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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테크윈, GE와 가스터빈 패키지 사업 협력 MOU

항공용 가스터빈엔진에서 에너지장비 부문으로 양사 간 사업협력 확대
신동훈 기자l승인2016.06.15 09:48:47l수정2016.06.15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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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30년 넘게 GE와 긴밀한 협력 관계를 맺어온 한화테크윈이 양사간 협력 범위를 에너지장비 부문까지 확대했다.

1980년부터 시작된 한화테크윈과 GE의 긴밀한 사업협력 관계는 F-5, F-15K, T-50, 수리온 등 대한민국 주력 전투기 및 헬기용 가스터빈엔진의 국산화 개발·생산으로부터, 2015년 4700억 규모의 민항기용 엔진부품 공급에까지 이르고 있다.

한화테크윈은 코엑스에서 개최된 터보 엑스포(ASME TURBO EXPO 2016) 기간 중 글로벌 에너지장비 기업인 미국 GE(General Electric) Oil & Gas와 가스터빈 및 압축기 패키지 사업 협력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 비잘 렝(Visal Leng) GE O&G 아시아태평양&아세안 총괄사장(왼쪽)과 손영창 한화테크윈 항공·방산부문 에너지장비사업본부장(오른쪽)이 체결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업무 협약(MOU)은 한화테크윈과 GE Oil & Gas가 향후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발주되는 가스터빈 및 압축기 패키지 사업에서 양사가 적극적으로 협력한다는 내용이다.

한화테크윈은 이번 협약을 통해 GE Oil & Gas로부터 가스터빈, 압축기 등 에너지장비의 핵심 부품을 들여와 전력생산, 승압 등 핵심 공정에 사용되는 가스터빈 발전기 세트, 압축기 세트의 패키지 제품을 생산하게 된다.

한편 한화테크윈은 지난 2월 GE Oil & Gas와 이탈리아에서 GE의 소형발전용 가스터빈인 NovaLT5 시리즈의 판매권을 확보하는 MOU를 체결한 바 있다. NovaLT5 시리즈는 5.6MW급으로 2016년 하반기 공식 출시되며 주로 분산형 발전 등 소형 발전시스템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한화테크윈 관계자는 “이번 MOU는 지난 20년간 에너지장비 시장에서 높은 성과를 거둬 온 한화테크윈의 사업 경험과 생산 역량을 GE가 인정한 결과”라며, “글로벌 에너지장비 시장 선점을 위해 양사의 협력관계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테크윈은 지난 40년간 항공기엔진 제작에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산업용 공기·가스압축기를 개발·생산해 왔으며, 현재 국내에서 대용량의 고압 공기·가스압축기와 발전용 가스터빈 패키지를 독자적으로 설계·생산·시험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국내 유일의 에너지장비 회사다.

GE 오일 & 가스는 세계 최대의 글로벌 인프라 기업인 GE 산하의 사업부문으로서 본사는 영국에 있으며, 오일·가스 산업용 에너지장비 부문의 글로벌 리더이다.

한편 터보엑스포 2016은 미국 기계학회(ASME)에서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터보기계 학술대회로,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중이다. 가스터빈, 스팀터빈, 풍력터빈, 초임계이산화탄소 엔진 등 터보기계 관련 기술 논문이 1000개 이상 발표될 예정이며 아시아에서는 올해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개최됐다.

신동훈 기자  sharksin@cc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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