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CTS, 더욱 강해진 ‘좀비 SSD’ 마이크론 크루셜 MX300 SSD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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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CTS, 더욱 강해진 ‘좀비 SSD’ 마이크론 크루셜 MX300 SSD 출시
  • 김혜진 기자
  • 승인 2016.06.14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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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능, 죽지 않는 수명의 탄탄한 내구성을 지녀 유저들에게 ‘좀비 SSD’로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았던 마이크론 MX200의 후속 제품인 마이크론 MX300이 그 모습을 드러냈다.

마이크론 크루셜(Crucial) SSD의 공식 한국 유통사인 대원CTS는 마이크론 SSD의 명성을 이어갈 차기 모델 마이크론 크루셜 MX300(이하 마이크론 MX300)을 정식 론칭한다고 밝혔다.

새로 출시된 마이크론 MX300은 마이크론 MX200 출시 이후 오랜 공백을 깨고 모습을 드러낸 만큼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뽐낸다.

▲ 마이크론 MX300이 750GB에 달하는 대용량을 가질 수 있었던 핵심은 바로 3D TLC NAND 플래시를 사용했기 때문이다. 3D NAND 플래시는 기존 평면(2차원) 위에 회로를 넣는 방식에서 3차원 수직구조로 회로를

가장 눈에 띄는 것은 750GB 용량을 탑재했다는 것. 용량의 한계로 인해 주로 사무용으로 사용했던 SSD를 이제 걱정 없이 게임에서도 즐길 수 있다. 기존 250GB, 500GB SSD 제품에 비해 넉넉한 용량을 선보였기 때문에 데스크탑, 노트북 등을 사용하면서 성능 업그레이드에 대해 고민했던 과거는 이제 잊어도 좋다.

마이크론 MX300이 750GB에 달하는 대용량을 가질 수 있었던 핵심은 바로 3D TLC NAND 플래시를 사용했기 때문이다. 3D NAND 플래시는 기존 평면(2차원) 위에 회로를 넣는 방식에서 3차원 수직구조로 회로를 쌓아올려 집적도를 높인 첨단 기술이다. 현재 3D NAND 플래시를 생산하는 업체는 마이크론, 삼성, 인텔뿐.

기존에는 셀끼리 평면으로 나열하여 셀 간격이 좁아 오류가 잦았지만 3D NAND는 층을 다르게 쌓으며 넓은 간격으로 전자 간섭을 최소화했기 때문에 더욱 높은 용량을 가질 수 있다. 240GB 용량부터 시작하던 SSD의 과거 모습과는 달리 고용량을 기본으로 출발할 수 있게 된 배경이다.

또 기존 NAND에 비해 50%가량 전력 소비량이 적고 수명 역시 10배 이상이 길어지며 고용량 ·고효율의 기능을 자랑한다.

속도 또한 획기적으로 개선됐다. 앞서 출시된 마이크론 BX200 또한 충분히 빠른 성능으로 극찬을 받았으나 쓰기 속도 기준 20MB/s 더 빨라진 510MB/s를 기록하고 있다. 읽기 속도 역시 최대 530MB/s로 데이터 읽기/쓰기가 중요한 게이밍 환경에 최적화된 속도를 구현할 수 있다.

PC부터 모바일까지 최적화된 제품이다. 친환경 스토리지라는 타이틀 또한 마이크론 MX300이 자랑하는 부분이다. 기존 HDD와 달리 물리적으로 모터를 돌리지 않기 때문에 전력 소모가 낮으며 무소음으로 동작하며 로딩시간도 획기적으로 줄어들었다. 전력 소모의 경우 소비전력 95% 이상의 절감 효과로 오랜 시간 데스크탑 및 노트북 사용에 최대의 이점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마이크론 MX300은 저발열 설계로 안정적인 컴퓨팅 환경을 조성하며 전용 소프트웨어로 최대 10배 향상된 퍼포먼스를 제공하는 등 SSD가 제공할 수 있는 모든 환경에서 최적화된 동작을 보장한다.

마이크론 크루셜 MX300 국내공급을 담당하는 대원CTS 담당자는 “오랜 공백을 깨고 고용랑, 고효율을 지닌 SSD 스토리지 마이크론 MX300을 드디어 출시하게 돼 기쁘다”며 “마이크론 MX300은 사무용부터 게이밍까지 모든 용도에 최적화된 특별한 제품으로 컨슈머부터 프로게이머, 프로페셔널까지 충분한 만족을 안겨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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