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여성 홀로 지내는 관사 CCTV 우선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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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여성 홀로 지내는 관사 CCTV 우선 설치
  • 신동훈 기자
  • 승인 2016.06.14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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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안전 실태조사 결과 및 안전 대책 결과 발표

도서·벽지 등 홀로 관사에 거주하는 여교사를 위해 CCTV와 비상벨이 설치된다.

이준식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지난 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다음주 중 실태조사 결과 발표와 함께 보완 계획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주 안에 안전실태를 파악하고 관련 대책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는 전남 신안의 한 섬마을에서 학부모가 여교사를 집단 성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하자 지난 7일부터 도서벽지 지역 학교 관사의 안전관리실태를 전수조사하고 있다. 도서벽지 지역 학교 중 여교사들만 거주하는 관사는 총 364곳으로 파악됐다. 여기에 혼자 거주하는 여교사만도 456명이다.

여교사들만 혼자 거주하는 364개 관사는 종합대책 수립 전이라도 교육부 차원에서 우선 CCTV를 설치해 여교사들의 안전을 도모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CCTV를 설치하고 비상연락체계를 만들 계획이며 경찰서가 없는 경우 지역주민 안전지킴이를 도입하는 등 지역 안전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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