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노버, 새로운 스마트폰 ‘모토 Z 시리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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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노버, 새로운 스마트폰 ‘모토 Z 시리즈’ 공개
  • 김혜진 기자
  • 승인 2016.06.12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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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트 모드’ 통해 신규 기능 쉽게 추가 가능

레노버가 새로운 스마트폰인 ‘모토 Z(Moto Z)’ 시리즈를 발표했다.

모토 Z 시리즈는 세계에서 가장 얇은 프리미엄 스마트폰인 ‘모토 Z(Moto Z)’와 업계 최고 수준 성능과 세련된 디자인을 겸비한 ‘모토 Z 포스(Moto Z Force)’로 출시된다. 모듈형 액세서리인 ‘모토 모드(Moto Mods)’를 통해 손쉽게 새로운 기능을 추가할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모토 Z는 군용 항공기에 사용되는 알루미늄 및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로 제작됐다. 5.5인치 쿼드 HD 아몰레드(Quad HD AMOLED) 디스플레이에 불과 5.2㎜의 슬림한 두께, 가벼운 무게감을 자랑한다.

▲ 모토 Z는 5.2㎜의 슬림한 두께와 가벼운 무게를 갖췄다.

또 퀄컴 스냅드래곤 820(Qualcomm Snapdragon 820) 프로세서를 장착해 고성능을 제공하며 4GB 메모리, 32GB 또는 64GB의 저장 공간으로 구성됐다. 고해상도 1300만 화소 카메라를 비롯해 광학 이미지 흔들림 보정, 레이저 오토포커스(AF) 기능을 탑재해 어떠한 조명 환경에서도 실제와 같이 생생한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더불어 생활 방수 코팅을 지원해 물을 쏟는 경우에도 손상되지 않으며, 지문인식 기능을 탑재해 한 번의 터치만으로도 간편하게 잠금해제가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최대 30시간 지속되는 대용량 배터리로 충전없이 하루종일 사용 가능하며 터보파워(TurboPower) 기술을 적용해 단 15분의 충전으로 최대 8시간 동안 작동 가능하다.

모토 Z 포스는 낙하 충격에 강한 2세대 ‘모토 쉐터쉴드(Moto ShatterShield)’ 파손방지 기술을 탑재해 떨어뜨려도 파손되지 않는다는 강점을 갖췄다. 모토 Z와 마찬가지로 우수한 기능뿐 아니라 최대 40시간에 이르는 배터리 수명을 제공한다.

▲ 모토 Z 포스는 ‘모토 쉐터쉴드’ 파손방지 기술을 탑재해 떨어뜨려도 파손되지 않는다.

또 터보파워 충전 기술을 지원해 단 15분의 충전으로 최대 15시간까지 사용 가능하며 광학 이미지 흔들림 보정, 위상검출 오토포커스 및 레이저 오토포커스 기능을 탑재해 2100만화소 카메라로 어떠한 환경에서도 선명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모토롤라는 모토 Z 사용자들이 원하는 대로 휴대폰 기능을 자유롭게 추가할 수 있는 모토 모드를 선보이며 모바일 기술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모토 모드는 모토 Z 스마트폰 시리즈에 완전히 새로운 기능을 부가하는 모듈형 액세서리다.

풍부한 음량을 제공하는 ‘JBL 사운드부스트(JBL SoundBoost)’와 스마트폰을 70인치급 대화면 프로젝터로 전환할 수 있는 ‘모토 인스타쉐어 프로젝터(Moto Insta-Share Projector)’, 최고 22시간을 더 사용할 수 있는 ‘파워 팩(Power Pack)’ 등 세 가지로, 향후 출시되는 모토 Z의 후속 모델과도 호환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모토롤라는 케이트 스페이드 뉴욕(kate Spade New York), 투미(TUMI), 인시피오(Incipio)과 같은 세계적인 패션 브랜드와 협력해 모토 모드의 세련된 디자인을 구현했다.

교환가능한 후면 커버인 ‘스타일 쉘(Style Shell)’로 사용자 취향에 따라 휴대폰 디자인을 원하는대로 바꿀 수 있다. 사용자들은 원목, 가죽과 같은 프리미엄 재질이나 무늬가 있는 패브릭 커버로 쉽게 교체할 수 있다.

모토 Z와 모토 모드는 오는 9월에 전세계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국가별 출시 여부와 일정은 변경될 수도 있다.

한편 레노버 캐피탈 및 인큐베이터 그룹(Lenovo Capital and Incubator Group, LCIG)은 모토 모드 플랫폼을 활용한 혁신 기술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초기 투자 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오는 2017년 3월31일까지 최고의 모토 모드 프로토타입을 개발하는 기업이나 개인 개발자에게 100만달러의 투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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