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장형 SSD’ 어떤 제품이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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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장형 SSD’ 어떤 제품이 좋을까?
  • 김혜진 기자
  • 승인 2016.06.08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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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로텍·삼성전자 등 IT업체별 다양한 제품 소개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SD)가 PC 저장장치 시장에서 핫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 SSD의 지속적인 가격 하락과 삼성전자의 SSD 시장에 대한 강력한 드라이브로 시장이 활기를 띠는 중이다. 삼성전자, 세로텍 등 많은 IT 업체들이 다양한 외장 SSD를 선보이는 가운데, 주목해 볼만한 외장형 SSD 제품들을 살펴본다.

새로텍, 외장 SSD ‘팜 미니’

새로텍의 초소형 외장 SSD인 ‘팜 미니(Palm mini)’는 MLC 낸드 플래시 타입의 mSATA를 내장한 제품으로, SATA3(6Gb/s), USB3.0, UASP를 지원한다.

▲ 새로텍의ㅡ 외장 SSD '팜 미니'.

이 제품은 신용카드보다도 작은 크기(가로 3.5cm, 세로 8cm)에 6mm의 두께와 29g의 가벼운 무게를 갖고 있다.

SATA3(6Gb/s)와 UASP를 지원하는 최신 컨트롤러를 채택해 USB3.0 인터페이스를 가진 제품으로는 최고 480MB/s(256GB기준)의 속도를 제공한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또 이 제품은 WTG(Windows To Go)를 지원해 윈도우를 이동식 저장장치에 설치해 어느 PC에서나 사용할 수 있으며 OTG 젠더를 기본 제공해 스마트폰, 태블릿 PC의 대용량 확장 메모리로도 사용할 수도 있다.

아울러 데이터는 물론 OS까지 아예 통째로 원하는 시간에 자동 백업할 수 있는 NTI 백업 소프트웨어(NTI EZ Now)를 기본 소프트웨어로 탑재해 파일 및 폴더 백업뿐만 아니라 시스템 전체 백업을 지원한다.

팜 미니-스마트 모델의 경우, 언제 어디서나 자신만의 PC 환경으로 만들어주는 애플리케이션 가상화 솔루션 ‘이지 워크스페이스(Palm mini Smart Easy Workspace)’를 탑재했다.

이 기능은 사용자가 주로 사용하는 프로그램을 팜 미니 스마트에 설치하면 어떤 PC에서도 팜 미니 스마트를 통해 자신의 PC에 있던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주는 기능이다.

삼성전자, 휴대용 SSD ‘T3’

삼성전자의 휴대용 SSD인 ‘T3’는 세련된 느낌의 프리미엄 디자인에 회색 톤의 메탈케이스를 채용한 제품이다. 250G, 500G, 1TB, 2TB 4가지 용량으로 구성됐다.

▲ 삼성전자의 휴대용 SSD ‘T3’.

HDD보다 최대 4배 빠른 450MB/s의 읽기·쓰기 속도를 구현해 고용량의 초고해상도 4K UHD 영상 데이터도 자유롭게 처리 가능하다는 점이 회사 측에서 꼽는 강점이다.

충격방지 프레임을 적용해 2미터 높이에서 떨어지거나 5톤(t) 트럭이 밟고 지나가는 충격에도 견딜 수 있을 정도로 견고하며 256 비트(bit) AES(Advanced Encryption Standard) 암호화 엔진을 탑재해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또 USB 3.1 C타입 커넥터를 채용해 최신 IT기기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였으며 호환되는 케이블을 연결할 경우 USB 데이터통신을 지원하는 스마트폰과 태블릿 PC, 스마트 TV 등 다양한 기기에서 외장 메모리처럼 사용할 수 있다는 강점도 있다.

엠지텍, 외장 SSD ‘테란 3.1T’

엠지텍의 외장 SSD ‘테란 3.1’은 USB 3.0 보다 빠른 속도를 제공, 깔끔한 디자인으로 이뤄졌다.

▲ 엠지텍의 외장 SSD ‘테란 3.1T’.

좀더 화려한 외장SSD를 찾는다면, ‘테란 3.1T’도 있다. 이 제품은 테란 3.1과 동일한 성능을 갖추고 있으며 티타늄 실버, 샴페인 블랙, 샴페인 레드 등 3종으로 보다 화려한 디자인으로 제작됐다.

시크릿베리(보안기능), 스마트기능(외장하드 자체에 소프트웨어 설치)을 별도로 구매할 수 있으며, 스마트기능은 어디서나 집에서 쓰는 것처럼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있고 시크릿베리는 256bit 암호화로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 무게는 159g으로 작고 가볍다.

소니코리아, 콤팩트 포터블 외장 SSD ‘SL-BG 시리즈’

소니코리아의 콤팩트 포터블 외장 SSD인 ‘SL-BG 시리즈’는 일반 명함이나 신용카드 보다 크기가 작은 콤팩트한 사이즈(가로 3.7㎝, 세로 7.82㎝, 두께 0.94㎝)에 약 35g의 가벼운 무게로 구성됐다.

▲ 소니코리아의 콤팩트 포터블 외장 SSD ‘SL-BG’ 시리즈.

소니의 첨단 기술력을 통해 기존 외장 HDD보다 약 7배 빠른 약 450㎆/s의 읽기 속도 및 USB3.0 인터페이스를 지원해 대용량의 데이터를 복사하거나 불러올 때 기다리는 시간을 최소화 할 수 있어 다양한 멀티미디어 소스 및 업무용 자료 등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외에도 SL-BG 시리즈는 편리한 백업 기능, 강력한 보안 성능 등 데이터 관리에 최적화된 솔루션 제공을 특징으로 내세운다.

SL-BG 시리즈는 데이터를 빠르고 간편하게 백업할 수 있는 내장 소프트웨어(Back Up Manager)를 지원해 데이터를 손실 위험 없이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다. 또 허가되지 않은 외부 접근으로부터 주요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강력한 보안 솔루션을 제공한다.

데이터 보안 소프트웨어인 ‘패스워드 프로텍션 매니저(Password Protection Manager)’를 기본 탑재하고 있어 개인 및 업무용 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으며, 파티션으로 보안 공간과 일반 공간을 분할할 수 있어 정보보호 기능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이 제품은 블랙과 실버, 2가지 컬러로 출시됐다.

도시바, 무선 외장SSD ‘칸비오 에어로모바일’

도시바의 무선 외장SSD ‘칸비오 에어로모바일(CANVIO AeroMobile)’은 자체 와이파이(Wi-Fi) 네트워크를 생성해 케이블 없이도 무선으로 접속함으로써 데이터비용 걱정 없이 저장·공유·스트리밍을 할 수 있다.

▲ 도시바의 무선 외장SSD ‘칸비오 에어로모바일’.

편의성과 SSD의 성능 및 내구성을 결합한 휴대용 유.무선 스토리지로 케이블이나 인터넷 연결 없이도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 PC 등 모바일 디바이스와 손쉽게 연결가능하다. 이를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실시간 저장(백업), 공유, 스트리밍(재생) 할 수 있다.

또 최신 USB 3.0 인터페이스 채택으로 대용량의 자료를 전송할 경우, 최대 5Gb/s의 빠른 파일전송을 시스템 끊김 없이 지원한다.

120g의 초경량 콤팩트한 디자인의 휴대성을 극대화했으며, 한 손에 들어오는 부드러운 그립감까지 더해 기존 외장하드와의 감각적이면서도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휴대시 느껴지는 만족감이 크다.

더욱이 내장(Built-in) SD카드 슬롯을 지원해 SD카드에 저장된 사진, 동영상 등을 현장에서 직접 전송(공유)하거나 자동 백업 할 수 있으며, 인터넷 패스스루 모드(Internet pass thru mode)를 지원해 무선통신 중에도 인터넷 검색, 이메일 등을 동시에 사용 가능하다.

안드로이드, iOS 모바일 기기를 위해 전용 애플리케이션(app)을 지원하며 윈도 8.1·8·7, 맥(Mac) OS X 10.7·10.8 등 운영체제와의 호환성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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