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피인퓨전, SK텔레콤에 네트워크 운영체제 OcNOS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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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피인퓨전, SK텔레콤에 네트워크 운영체제 OcNOS 공급
  • 신동훈 기자
  • 승인 2016.06.07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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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피인퓨전(IP Infusion)은 SK텔레콤이 개방형 네트워킹 전략의 일부로 아이피인퓨전이 제공하는 네트워크 운영체제, OcNOS를 사용할 것이라고 오늘 발표했다. OcNOS는 기업 및 통신사업자용 솔루션이며, 이를 통해 네트워크 비용 감소, 유연성 증가, 새로운 기능과 서비스의 신속한 제공이 가능해진다.

SK텔레콤은 개방형 네트워크 하드웨어 구조를 기반으로 고성능 서버와 데이터센터급의 스위치를 결합시킨 통합형 어플라이언스 플랫폼, T-CAP(Converged Appliance Platform)를 개발하고 있다.

이는 VNF와 모바일 컴퓨팅 요구사항들을 충족시키기 위한 모듈 방식 데이터센터 솔루션 개발의 일환으로, 이를 통해 SK텔레콤은 서비스 인텔리전스를 엣지 네트워크 쪽으로 분산시키며 전력과 필요한 공간 절감으로 서비스 확장성을 향상시키고 데이터 백업 및 종단간 암호화 등 네트워크 보안 강화도 가능해 질 것으로 아이피인퓨전은 보고 있다.

SK텔레콤과 아이피인퓨전은 SK텔레콤의 통합형 어플라이언스 플랫폼에서 네트워크 운영체제 기반으로 일반 및 가상 솔루션의 요구 사항들을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개발하는 데에도 협력할 예정이다.

한편 OcNOS는 데이터 센터와 기업 네트워크를 위한 고성능 모듈식 네트워크 운영체제이다. ONIE(Open Network Install Environment)를 지원하고 있으며 기업 및 통신사업자급 오픈 컴퓨트(Open Compute) 하드웨어용 네트워크 운영체제이다.

이강원 SK텔레콤 상무는 "오랜 시간 글로벌 통신 시장에서 검증된 아이피인퓨전의 네트워크 솔루션은 신속한 현장 적용이 가능하고 운영상의 복잡성을 낮춰주며 사업 민첩성(business agility)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요 오이시(Kiyo Oishi) 아이피인퓨전 CEO겸 사장은 “다양한 규모의 고객들이 모듈화 돼 있고 하드웨어에 종속적이지 않은 OcNOS를 통해 네트워크 운용 비용은 줄이면서 진화해 가고 있는 고성능 네트워크의 다양한 요구사항들을 충족시키고 있다”며 “SK텔레콤에 더 적은 시간이 소요되면서 자본 및 운영 비용을 줄일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게 돼 자랑스럽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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