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드론 시장 열리나…관련 법령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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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드론 시장 열리나…관련 법령 마련
  • 김혜진 기자
  • 승인 2016.06.07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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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25일부터 발효…향후 드론산업 성장 기대

지난 4월15일 벨기에 무인항공기 드론 관련 왕령(Arrete royal du 15.04.2016)이 벨기에 관보(Moniteur belge)에 공표됐다.

지난 2월 잭퀠린 갈란트(Jacqueline Galant) 벨기에 운송부장관은 드론 관련 규제를 마련했다고 밝히며 유럽국가 중에서는 벨기에가 20번째로 드론 관련 규제를 도입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번에 공표된 왕령은 지난 4월25일부터 발효됐으며 이 왕령에 따라 벨기에 소비자들은 지상에서 드론을 운행할 수 있게 됐다.

2012년 초 벨기에 시장에 드론이 처음 출시된 이후 2016년 현재 매월 1000~2000개의 드론이 판매되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판매중인 드론의 가격은 평균 800유로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온라인을 통한 판매는 이번 통계 집계에서 제외됐으며 온라인 판매까지 포함하는 경우 벨기에 드론 시장규모는 더욱 큰 것으로 예측됐다.

벨기에 공영방송사 RTBF에 따르면 현재 벨기에 시장에 진출한 드론 기업들 중 가장 큰 규모의 기업은 중국 DJI이며 그 뒤로 패롯(Parrot, 프랑스), 3D로보틱스(미국), 고프로(미국) 등이 벨기에 드론시장 다수를 점유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여타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벨기에 드론산업은 향후 잠재 발전 가능성이 매우 큰 산업으로 주목받으며 현재 관련된 연구들이 활발하게 진행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진행중인 다양한 연구 중에서 특별한 연구 케이스로는 앰뷸런스 드론(drone ambulance)을 들 수 있는데 이 드론은 벨기에 겐트 대학병원(Universitair Ziekenhuis Gent)에서 앰뷸런스 드론 고안자 알렉 모몬트(Alec Momont)와 합작을 통해 개발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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