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기존에 사용하고 있던 텍사스메모리시스템(TMS, Texas Memory Systems)에 구축한 기존 업무 데이터를 IBM 플래시시스템으로 이관하는 데이터 이송 프로젝트를 완료했다.
IBM 플래시시스템은 TMS 인수로 확보한 최첨단 플래시메모리 스토리지 기술을 바탕으로 하는 100% 플래시메모리 기반 스토리지 제품군이다.
노후화된 TMS 장비에서 IBM의 새로운 플래시시스템으로 데이터를 이전한 키움증권은 높은 가용성과 고성능의 플래시 스토리지를 활용, 빠른 속도의 전산 플랫폼을 구현하게 됐으며 특히 거래 처리 속도를 괄목할만한 수준으로 높이면서 최근 증권업계 최대 화두인 '로우 레이턴시'(Low latency, 증권 거래 처리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이는 것)에 대한 솔루션에 호응하는 기반을 구축했다고 성명했다.
노진만 키움증권 CIO는 "온라인 증권 점유율 1위를 차지하는 키움증권은 무점포 온라인 브로커리지 방식의 비즈니스 모델을 지향하면서 온라인 거래 부문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인프라 구축에 아낌없이 투자하고 있다"며 "IBM 플래시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증권업계의 거래 처리 속도 경쟁에서 우위를 선점할만한 성능 향상은 물론 운영 및 관리 비용의 절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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