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초TV, ‘비기닝’으로 플랫폼 확대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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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초TV, ‘비기닝’으로 플랫폼 확대 본격화
  • 김혜진 기자
  • 승인 2016.06.03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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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티브 콘텐츠 그룹 칠십이초의 핵심 브랜드인 72초TV가 오는 6월6일 신작 ‘비기닝(Biginning): 킹캉 프로젝트’를 공개하며 본격적인 유통 플랫폼 확장에 나선다.

72초TV의 비기닝은 ‘킹캉’ 강정호 선수의 메이저리그 진출 성공기와 부상 극복 스토리를 모티브로 신입 스포츠 아나운서 ‘강수비(이선주分)’의 성장기를 그려낸 작품이다.

비기닝은 사회부 기자를 꿈꾸던 강수비가 운명처럼 스포츠 아나운서가 되면서 겪는 우여곡절을 부상에서 복귀해 메이저리그에서 ‘킹캉’ 신화를 이어가고 있는 강정호 선수의 이야기와 절묘하게 엮어 담아냈다. 야구 해설을 연상케 하는 내레이션을 통해 야구와 인생의 공통점을 발견해 나가는 재미 또한 비기닝만의 매력이다.

신입 스포츠 아나운서 ‘강수비’ 역은 신인 배우 이선주가 열연했으며 강수비의 성장을 이끄는 멘토 ‘모PD’ 역할은 배우 최규환이 맡았다. 또 MBC스포츠 플러스의 간판 아나운서 김선신이 강수비와 경쟁구도를 펼치는 아나운서 ‘공세희’ 역할을 맡았으며 시원하고 명쾌한 경기 중계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한명재 캐스터가 카메오로 등장해 야구팬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총 18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된 비기닝(Biginning): 킹캉 프로젝트는 야구 스토리에서 영감을 받은 만큼 에피소드를 구분할 때 한 회를 이르는 ‘이닝(Inning)’을 사용하고 있다. 작품 제목의 영문 표기 또한 ‘빅(Big)’과 ‘이닝(Inning)’의 합성어로 ‘시작’이라는 뜻의 비기닝(Beginning)과 동음이의어로 중의적인 의미를 부여한다.

비기닝은 첫 공개와 동시에 MBC플러스의 간판 프로그램인 ‘메이저리그 투나잇’에 코너로 편성돼 72초TV의 방송 채널 진출을 본격화했다. 총 9이닝(18회)의 비기닝은 6월6일부터 약 9주 간 매주 월요일, 화요일에 메이저리그 투나잇에서 1이닝씩 방영될 예정이다.

또한 비기닝은 빈지워치(Binge Watch: 몰아보기)를 시도하는 72초TV의 첫 작품으로 6월6일에 네이버 TV캐스트, 카카오TV, 다음 TV팟, 곰TV의 엠스플뉴스 채널 내 개설된 비기닝 전용관에 모든 에피소드가 동시 공개된다.

그동안 웹과 모바일 상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72초TV의 콘텐츠는 최근 방송 채널 진출 등 플랫폼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비기닝이 기획과 제작 단계에서부터 MBC스포츠 플러스 편성을 확정 지은 한편 최근 시즌2가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는 72초TV의 초압축 감성드라마 ‘오구실’ 또한 KBS N 방영을 앞두고 있다. ‘오구실’은 오는 6월9일 밤 11시10분부터 KBS JOY와 KBS W에 동시 편성돼 시즌 1,2의 전편을 연속 방영한다. 지난 3월에는 JTBC2에 <72초>, <바나나액츄얼리>, <두 여자> 등 72초TV의 주요 콘텐츠들이 특별 편성돼 방영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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