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노버, 은하수 지도 제작 프로젝트 관리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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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노버, 은하수 지도 제작 프로젝트 관리 갱신
  • 신동훈 기자
  • 승인 2016.06.02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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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스케일 시스템, 유럽우주기구 ‘가이아 프로젝트’에서 생성되는 대용량 데이터 관리

레노버는 지난 5년 동안 데이터센터 솔루션을 공급했던 유럽우주기구(ESA: European Space Agency, 이하 ESA)와의 계약을 갱신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ESA는 앞으로도 레노버 넥스트스케일 시스템(Lenovo NeXtScale System)을 활용해 ‘가이아 프로젝트(Gaia Project)’에서 생성되는 대용량 데이터를 관리하게 된다.

2013년 12월19일 출범한 가이아 프로젝트는 10억여 개의 별들을 기록하고 현재까지 가장 정확한 은하수 지도를 생성해 우주 공간의 기원과 진화를 보다 깊이 이해하도록 돕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전례없는 규모의 별 개체 조사를 위해 방대한 양의 정보를 정확하면서도 수월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첨단 기술을 필요로 한다.

레노버 넥스트스케일은 대용량 데이터를 처리하고 보다 높은 성능, 효율성 및 유연성을 제공하는 데 따르는 어려움들을 해결해 준다. 또한, 레노버의 데이터 처리 솔루션은 첨단 서버 기능을 통해 다수의 워크로드를 통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첨단 고성능 컴퓨팅(HPC) 역량

레노버는 지난 2011년부터 ESA의 유럽천체우주센터(ESAC: European Space Astronomy Centre)와 협력해오고 있으며 특히 가이아 프로젝트로부터 생성된 과학적 데이터의 처리를 중점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데이터 처리 작업은 가이아의 최종 데이터 파일을 얻기 위한 필수 요소로 이 미션이 성공적으로 완료되면 페타바이트(100만 기가바이트 또는 약 20만 개의 DVD 용량 수준)의 데이터를 생성하게 된다. 데이터 처리 작업에 사용되는 레노버 시스템은 유연성과 확장성이 뛰어나며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 처리를 지원한다.

레노버는 ESA와의 협력을 통해 고성능 컴퓨팅(High Performance Computing, HPC) 컴퓨팅 시장에 대한 레노버의 확고한 의지와 야심찬 목표를 다시 한 번 확고히 하고 있다. 2015년 레노버는 연구개발(R&D)와 애플리케이션 벤치마킹을 가속화 하기 위해 독일 슈투트가르트에 글로벌 HPC 혁신 센터(Global HPC Innovation Centre)를 설립했다.

또한 지난해에는 고성능 컴퓨팅 유럽 기술 플랫폼(European Technology Platform for High-Performance Computing, ETP4HPC)에 가입했다. ETP4HPC는 연구 우선순위 및 규정에 적극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싱크탱크로,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uropean Commission)가 유럽의 경제 성장에 상당한 역할을 하고 있는 HPC를 정의하고 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윌프레도 소톨롱고(Wilfredo Sotolongo) 레노버 유럽, 중동, 아프리카 지역(EMEA) 데이터센터 그룹 부사장겸 총괄은 “레노버에서 수행하는 모든 것의 중심에는 고객이 있다. 바로 이것이 레노버가 지속적으로 변화를 추구하고 혁신에 투자하는 이유이다. 레노버는 고객들에게 시장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그들의 비즈니스 혹은 프로젝트가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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