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벌이 증가로 가사 분담하는 남편 위한 로봇청소기 선봬
상태바
맞벌이 증가로 가사 분담하는 남편 위한 로봇청소기 선봬
  • 이나리 기자
  • 승인 2016.06.02 09: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가까운 미래에 인공 지능이 실제로 사용된다면 과연 어떤 모습일까? 알파고와 이세돌의 격전의 모습을 본 시청자들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상상해 볼수 있을 것이다.

또한 최근에 선보인 영화 '아이언맨'이나 영화 '그녀(Her)'에서 나온 어떤 목소리만 있는 영화속의 모습이 아니라 이제는 서서히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실제로 인공 지능로봇은 우리의 현실속에서 더욱 광범위하게 이미 사용되고 있다.

한단계 더 나아가 최근 페이스북,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같은 내로라하는 IT 기업들은 사람과 대화할 수 있는 인공지능 ‘챗봇’의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국내에서도 로봇은 더 이상 낯선 존재가 아니게 됐다. 아이들을 위한 교육 로봇이 선보였는가 하면 사람들이 하기 어려운 부분을 로봇이 대신 해주기도 하고 사람들에게 다양한 오락성을 즐길수 있는 즐거움을 주기도 한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여성들의 일손을 확실히 덜어줄 또 다른 청소로봇이 선을 보이며 여성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바로 로봇 생활가전 전문 업체인 파인로보틱스가 물탱크가 내장된 물걸레 로봇청소기 ‘티웨이 아이센스’를 출시하였다.

파인로보틱스 홍종구 마케팅담당 이사는 “최근에는 가사를 함께 즐기는 남편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부인이 임신이나 육아 중일 때는 틈틈이 남편들이 가장 손쉽게 할수 있는 일중 하나가 집안 청소다. ‘남자들도 치우고 싶지만 쉽게 할 수 없을까?’라는 생각에서부터 시작했다”고 설명한다.

파인로보틱스는 로봇과 관련된 여러 기술을 활용하여 국내외 글로벌 대기업들과 협력을 진행하고 있으며 그러한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올해부터는 다양한 IT 가전제품을 자사 모델화 하여 직접 소비자를 만나기 위해 티웨이 아이센스라는 독자 브랜드 출범을 하게 되었다.

티웨이 아이센스에는 물통이 내장되어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즉, 걸레가 마르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물을 공급해주는 것이다. 요즘같이 미세먼지가 많은 환경에 물걸레 청소는 선택이 아닌 필수이다. 청소가 끝나면 간단히 한 번 쓰고 버릴 수 있는 1회용 걸레를 사용할 수 있다는 점도 편리함중의 하나라고 담당자는 설명한다.

제품이 빠르게 회전하면서 내장된 물공급 탱크에서 물이 자동적으로 나와 걸레를 적시며 청소하는 시스템으로, 청소가 끝날 때까지 걸레가 마르지 않는다. 특히 물걸레 청소를 하는 한국 주부들의 세세함까지 챙긴 것이다.

또 가정주부의 가사 노동을 줄여 줄 뿐 아니라 혼밥(혼자 먹는 밥), 혼술(혼자 먹는 술)이 뜨고 있는 요즘, 혼자 사는 싱글족들에게는 더욱 더 필요한 제품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이외에도 파인로보틱스의 2016년 신제품 로드맵은 IoT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전기레인지와 스마트폰 케이블로 충전이 가능한 AA 및 AAA타입의 충전식 배터리 등 환경 친화적이며 기술 집약적이고 독창적인 제품들을 많은 스타트업 기업들과 협력하여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파인로보틱스는 소비자들의 작은 아이디어나 애로사항도 놓치지 않고 제품에 반영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비자와 함께 고민하고 공감하고 공유하며, 회사 차원에서 ‘소비자 아이디어 공모’ 같은 이벤트도 진행해 소비자들의 니즈와 원츠를 전달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