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산층 삶의 질 하락… 신축빌라로 주거비 낮추고 삶의 질 높인다
상태바
중산층 삶의 질 하락… 신축빌라로 주거비 낮추고 삶의 질 높인다
  • 홍아람 기자
  • 승인 2016.06.01 11: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내 중산층의 외형적인 소득규모가 늘어났지만 주거 및 교육비 지출이 커지면서 여가 소비가 위축되는 등 삶의 질이 후퇴하고 있다.

통계청 등 관계기관에 따르면 중산층의 월평균 총소득은 1990년 82만원에서 2013년 384만원으로 증가했으며, 중산층 맞벌이 비율은 1990년 15.1%였으나 2013년 37.9%로 2배 이상 올랐다.

전체 소비 중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1990년 11.9%에서 2013년 12.8%로 상승했고 특히 평균 전세보증금의 경우 1990년 890만원에서 2013년 1억 1707만원으로 13배 이상 늘어났다. 이는 중산층의 월평균 소득이 늘었음에도 주거비의 급증으로 맞벌이가 불가피한 점을 말해준다.

이처럼 중산층의 주택구매가 점차 어려워지고 있는 가운데 전·월세난까지 겹치면서 주거난을 겪고 있다. 이에 보증금, 은행이자, 관리비 부담이 큰 아파트를 대신해 빌라를 선택, 주거비를 줄이고자 하는 중산층이 늘고 있다.

중개서비스 업체 ‘빌라콕’이 제공 중인 지역별, 지역별, 역세권별, 구조별 매물 비교 서비스 및 1:1 자금상담 등이 주목 받고 있다. 업체 관계자는 “매물 서칭에서 부터 복잡하고 어려운 계약 문제까지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어 서비스 이용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전했다.

빌라 거래는 현재 강북 지역의 경우 도봉구 쌍문동·방학동·창동 신축빌라, 강남 지역의 경우 송파구 마천동·문정동·방이동 빌라가 활발한 실정이라고 회사측은 소개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