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 도메인 자동화로 디지털 시대 준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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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 도메인 자동화로 디지털 시대 준비하라
  • 신동훈 기자
  • 승인 2016.05.31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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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케이드, 개방형 네트워크 자동화 플랫폼 'BWC' 발표

브로케이드가 크로스 도메인 자동화를 통해 IT 운영 및 비즈니스 애질리티를 향상시킬 수 있는 새로운 개방형 네트워크 자동화 플랫폼을 발표했다.

디지털 시대를 맞아 기업들은 비즈니스 애질리티를 뒷받침하는 네트워크 아키텍처를 필요로 하고 있다. 브로케이드가 지난 5월초 전세계 CIO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네트워크 자동화가 이뤄지지 않거나 네트워크를 다른 IT 운영 및 도구 체인과 통합하지 못하는 경우가 디지털화를 가로막는 가장 큰 장애 요인인 것으로 조사됐다.

▲ 김현수 브로케이드 상무가 브로케이드 워크플로우 컴포저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이에 브로케이드는 단편적이며 폐쇄적인 기존 솔루션에서 벗어나 새로운 서버와 오픈 소스 기반 네트워크 자동화 플랫폼 '브로케이드 워크플로우 컴포저(Brocade Workflow Composer, 이하 BWC)를 출시했다고 30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혔다.

김현수 브로케이드 상무는 "새롭게 발표된 BWC는 IT 운영 및 비즈니스 애질리티를 한층 향상시킬 수 있음은 물론 데브옵스(DevOps)형 네트워크 자동화를 통해 복수의 벤더로 구성된 멀티벤더 네트워크의 권한 설정, 인증, 처리 및 복원 등을 지원하는 동시에 IT 도메인을 걸친 워크플로우를 통합함으로써 엔드투엔드 자동화를 실현한다"고 말했다.

여기서 데브옵스는 소프트웨어의 개발(Development)와 운영(Operations)의 합성어로, 소프트웨어 개발자와 정보기술 전문가 간의 소통, 협업 및 통합을 강조하는 개발 환경이나 문화를 말한다.

▲ 스택스톰 기반의 브로케이드 워크플로우 컴포져 아키텍쳐 핵심은 크로스 도메인 네트워크 자동화이다.

특히 김 상무는 브로케이드가 1995년 스토리지 네트워킹 기업으로 창립한 이래, 지속적으로 네트워크 자동화에 집중해 왔음을 강조했다. 2009년 VCS 패브릭 기술에 바탕을 둔 브로케이드 VDX 스위치를 통해 이더넷 패브릭을 구축했고 올해 초에는 뉴IP 시대를 맞이해 브로케이드 IP 패브릭을 선보이기도 했다.

특히 최근에는 이벤트 기반 자동화 소프트웨어 분야 선도기업인 스택스톰(StackStrom)을 인수하며 데브옵스형 자동화 기능을 네트워크 상에 구현하는 BWC의 핵심 요소 기술을 습득하게 됐다.

BWC는 최초 권한설정에서부터 유효성 검증, 그리고 장애 해결과 자동 복구에 이르기까지 네트워크의 전체 라이프사이클 관리를 자동화하는 것은 물론 모든 네트워크 장비, 크로스 도메인 플랫폼이나 애플리케이션 상에서 발생하는 이벤트를 탐지해 낼 수 있으며 다른 도구나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작업을 수행함으로써 자동화된 워크플로우를 구현한다고 브로케이드측은 설명했다.

또한 IT 민첩성, 턴키 방식의 옵션을 제공하거나 맞춤형 혹은 스스로 구성 가능하고 인기 오프 소스 데브옵스 기술 변형인 스택스톰을 활용하고 있으며 활발한 커뮤니티 활동도 기여 하고 있다.

김현수 상무는 “소프트웨어 기반의 라이프사이클로 매니지먼트 부서간 협업체계를 가져가는 것은 물론 각 레이어별로 다 개방되어 있기 때문에 원하는 플로우를 만들어서 서비스 레이어에 있는 요소들을 이용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며 “BWC를 통해 다양한 IT 영역을 서로 이어주고 다기능 IT 워크플로우의 엔드투엔드 자동화를 가능하게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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