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놀로지, 올플래시 시장 진입…중소기업 공략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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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놀로지, 올플래시 시장 진입…중소기업 공략할 것
  • 김혜진 기자
  • 승인 2016.05.31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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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텍스 2016서 첫 AFA 제품군 공개…빠른 속도·저렴한 비용 제공

시놀로지가 컴퓨텍스 2016에서 ‘플래시스테이션(FlashStation) FS3017’을 공개하며 올플래시 어레이 시장 진입을 알렸다.

플래시스테이션 FS3017은 시놀로지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올플래시 어레이 시리즈의 첫 제품이다. RDMA 기능을 탑재한 제온(Intel-Xeon) 프로세서로 구동되며 iSCSI를 통한 빠른 4K 임의 쓰기 속도를 제공한다. 회사측에 따르면 20만 IOP를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 시놀로지가 중소기업을 타겟으로 한 올플래시 어레이인 ‘플래시스테이션 FS3017’을 컴퓨텍스 2016에서 공개하며 시장 진입을 알렸다.

또 기가바이트(GB) 당 0.52달러라는 저렴한 총소유비용으로, 해당 서버군 시장에서 가장 낮은 가격을 제공한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높은 성능을 제공하는 만큼 시놀로지 제품들 중 가장 인상적인 기술 규격을 갖췄다는 설명이다.

이 제품은 최대 24개의 주요 SATA/SAS SSD 장착 가능하다. 10/25/40GbE NIC 지원을 제공한다.

내장된 스냅샷 및 복제 애플리케이션은 외부 서버에 6만5000개 이상의 백업 파일을 복제함으로써 근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보호하고 재해 발생 시에도 iSCSI LUN의 가상 머신이나 공유폴더 내의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더불어 VM웨어, 윈도우, 시트릭스 등 주요 가상화 솔루션을 모두 지원한다. 특히 VM웨어 사이트 복구 매니저(VMware Site Recovery Manager)를 지원함으로써 VM웨어의 v센터 서버에서 바로 재해복구 작업을 시작할 수 있도록 해 복구 과정을 간소화한다.

이 제품은 이번 컴퓨텍스 2016에서 베스트 초이스 어워드를 수상했다.

제임스 첸(James Chen) 시놀로지 CEO는 “점점 더 많은 기업들이 가상화, 데이터베이스 애플리케이션, 빅데이터 분석, 영상 편집, 대용량 애플리케이션 등에서 고성능 스토리지 사용의 이점을 인지하면서 올플래시 어레이(All Flash Array, AFA)에 대한 수요가 급증할 것”이라며, “SSD의 가격 하락에 따라 AFA는 기업용 데이터 센터 시장을 빠르게 잠식했다. 시놀로지는 중소기업들도 AFA를 이용할 수 있도록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이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네트워크, 서베일런스, 그리고 NAS 분야에서의 다양한 혁신과 더불어 시놀로지의 첫 AFA 제품을 컴퓨텍스에서 공개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놀로지는 이번 컴퓨텍스 2016에서 플래시스테이션 FS3017외에도 자사 네트워크 제품 라인에 새롭게 추가된 라우터(Router) RT2600ac와 서베일런스 애플리케이션, 그리고 가정, 중소기업, 또는 대기업을 겨냥해 설계된 새로운 NAS 서버 시리즈들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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