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조명용 LED 부품 안전 검증 기술력 국제적 인정받다
상태바
삼성전자, 조명용 LED 부품 안전 검증 기술력 국제적 인정받다
  • 최태우 기자
  • 승인 2016.05.27 12: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삼성전자가 글로벌 안전 과학 회사 UL(Underwriters Laboratories, 유엘)로부터 조명용 LED 부품 제조사 중 최고 단계의 테스트 데이터 인정 프로그램의 자격을 획득해 안전 인증에 걸리는 시간과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TCP(Total Certification Program) 자격을 획득했다. 삼성전자가 획득한 TCP는 조명용 LED 부품의 안전 인증에 필요한 테스트 전 과정을 자체적으로 실시할 수 있는 단계다.

이번 TCP 자격 획득으로 삼성전자는 철저한 안전 시험을 거친 LED 부품을 보다 빠르게 시장에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안전 시험소요 기간은 제품에 따라 모듈 시험은 기존 8주에서 2주로 75%, 패키지는 12주에서 6주로 50% 단축된다. 자사 조명용 LED 부품에 특화된 시험 진행이 가능하고 인증 비용도 절감된다.

UL은 북미 지역 대표 안전 인증기관으로, UL 인증을 받은 제품은 안전에 대한 신뢰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받는다. 소비자의 선호도가 높아 미국에 제품 수출시 생산, 수입, 판매 등 전 유통 채널에서 UL 인증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다.

삼성전자의 TCP 자격 승인식은 26일 UL코리아에서 열렸다. 삼성전자 LED사업팀 품질팀장 임성관 상무는 “UL TCP 자격 획득은 삼성전자의 우수한 LED 부품 품질 검증 능력을 국제적으로 인증받은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미주 등 글로벌 LED 조명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