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어테크놀로지코리아가 새로운 저전력 I/Q 모듈레이터 ‘LTC5589’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700MHz~6GHz 범위에서 배터리 구동식의 고성능 광대역 트랜스미터 동작을 실현시킨다.
2.7V~3.6V 전원에서 전력이 공급되는 LTC5589 모듈레이터는 소모 전류가 29.5mA에 불과해 기존의 다른 솔루션과 비교해 50%나 더 적은 전력 소모량이다. 새로운 모듈레이터는 캘리브레이션 작업 없이 -50dBc의 측파대 억압(sideband suppression) 성능과 -43dBm의 반송파 누설(carrier leakage) 성능을 제공한다. 측파대 및 반송파 억압은 SPI 버스를 통해 온칩 튜닝 성능을 사용함으로써 더욱 향상될 수 있어 각각 -60dBc 및 -60dBm 이상의 성능을 달성한다. 게다가, 이 디바이스는 -158.8dBm/Hz의 매우 낮은 출력 잡음을 제공하고 19dBm의 OIP3가 결합돼 매우 뛰어난 트랜스미터 성능을 제공한다.
LTC5589는 협대역 뿐만 아니라 광대역 트랜스미터를 지원한다. 이 제품의 베이스밴드 대역폭은 ±1dB 이득 평탄도에서 92MHz까지 확장되며 1.8GHz에서 184MHz RF 대역폭을 제공한다. 저전력 소모 및 견고한 성능이 결합된 이 디바이스는 라디오(radios) 및 무선 통신을 위한 폭넓은 범위의 까다로운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하다. 이러한 제품들은 광대역 모뎀, 펨토(femto) 및 피코셀(picocell) 광대역 무선 액세스, 무선 마이크로폰 및 휴대용 오디오 시스템, 광대역 휴대형 필드 라디오, 비인가형 대역 라디오, 트레인 통신(train communication), SDR(software-defined radios), 휴대용 RF 테스트 장비, 저전력 마이크로웨이브 백홀 및 중계기, 텔레매트리 라디오(telemetry radio) 및 위성 모뎀 등을 포함한다.
제로 IF(zero-IF) 모듈레이터의 이전 제품들은 과도하게 반송파가 누설되고 측파대 억압 기능이 저하돼 EVM(Error Vector Magnitude) 및 ACPR(Adjacent Channel Power Ratio)의 결과치가 불량했다. 캘리브레이션 작업은 까다로우며 외부 DAC를 사용해 대역폭 FPGA에서 디지털 튜닝 알고리즘에 따라 달라진다.
튜닝 해상도는 일반적으로 제한적이다. LTC5589는 I-채널 및 Q-채널 위상 및 진폭 불일치에 대한 온칩 튜닝 성능을 제공해 측파대 억압 기능에 영향을 준다. 이 디바이스는 DC 오프셋 밸런스 조정 기능도 제공해 반송파 누설 기능에 영향을 미친다. 시리얼 포트로 제어형 캘리브레이션 성능이 내장돼 있어 LTC5589는 캘리브레이션 작업을 간소화시키고 비용 효율적인 구현을 할 수 있다.
LTC5589의 이득은 온칩 시리얼 포트를 통해 설정될 수 있다. 큰 이득(coarse gain) 제어 값은 1dB/step이며 0.1dB의 조절 가능한 작은 이득(fine gain) 제어값도 제공된다. 전체 이득 범위는 -19dB~0dB이다. 모듈레이터 이득 값이 변동되면 9mA~39mA의 디바이스 공급 전류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디바이스는 특정한 애플리케이션의 요건에 따라 약간 감소된 이득과 성능으로 더 낮은 소비전력으로 설정될 수 있다. 일단 설정되면 이득은 온칩 온도 보정(temperature correction) 기능을 활성화시킴으로써 자동으로 온도가 보정된다.
LTC5589는 4mm x 4mm 플라스틱 QFN 패키지로 이용할 수 있으며 작은 솔루션 풋프린트를 제공한다. 동작 온도 범위는 -40°C~105°C 범위로 규격화돼 있다. 이 디바이스는 TDD 또는 버스트 모드 트랜스미터 동작을 위해 인에이블 핀을 제공한다.
디스에이블될 때 LTC5589는 일반적으로 0.6μA의 대기 전류를 소모함으로써 전력을 보존한다. 모듈레이터는 350ns 시간 내에 풀 쿼드러처(full quadrature) 정확도에서 켜질 수 있다. LTC5589는 1000개 수량 기준으로 개당 4.45달러로 책정돼 있으며 양산 수량으로 이용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