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헤비오섹, ‘2016 유럽 핀테크 어워드’ 최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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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헤비오섹, ‘2016 유럽 핀테크 어워드’ 최우수상 수상
  • 김혜진 기자
  • 승인 2016.05.24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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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및 보안솔루션 전문 기업 앤서/테티스가 총판을 담당하고 있는 행동기반인증 전문 솔루션업체 비헤비오섹이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개최된 ‘2016 유럽 핀테크 어워드(2016 European Fintech Awards)’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비헤비오섹은 자사의 우수한 기술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이번 수상을 통해 유럽을 중심으로 전세계 고객을 확보하는 전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 2016 유럽 핀테크 어워드에서 최우수상 수상자들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는 비헤비오섹의 닐 코스티간(좌측에서 4번째) 대표이사.

2016 유럽 핀테크 어워드는 네덜란드의 교육 전문 출판기업 알렉스 반 흐로닝겐 BV(Alex van Groningen BV)의 주관으로 개최되는 행사로 매년 핀테크 분야에서 아이디어, 지식, 경험 등 다양한 기준으로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업체를 선정하고 있다.

알렉스 반 흐로닝겐 BV는 네덜란드의 금융 서비스, 은행, IT기업 부문 90% 이상의 고객들에게 브랜딩과 리더 발굴을 위한 교재를 공급하고 있으며 특히 네덜란드의 1000대 기업 중 90% 이상 회사에 금융 관련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비헤비오섹은 100여개 이상의 경쟁업체가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예선을 거쳐 진행된 최종 경선에는 29개 회사만이 이름을 올릴 수 있었고 그 중 9개의 회사들이 기술력을 인정받아 최우수상, 우수상 등 수상자로 결정됐다. 25%의 온라인 투표와 75%의 패널 경선을 통해 진행된 최종 심사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4개 기업은 ▲최고의 발표 퍼포먼스 부문 엑스펜디처(Xpenditure) ▲금융 포용성 부문 크레디테크(Kreditech) ▲혁신 뱅킹 소프트웨어 부문 백베이스(Backbase) ▲리스크, 인텔리전스 및 보안 부문 비헤비오섹이다. 심사는 세계 최대 금융기술 컨퍼런스 피노베이트(Finovate)와 핀테크 부문 기술에만 초점을 맞춰 진행되는 컨퍼런스 핀데버(FinDEVr)의 역대 참가자들 담당했다.

비헤비오섹은 이번 어워드에서 사용자의 행동 패턴 기술을 통해 완벽에 가깝게 구현할 수 있는 행위 기반의 인증 기술력과 정밀한 사용자가 시용자 식별 알고리즘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비밀번호를 입력시 단순히 번호를 매칭시키는 수준에서 스크린을 해제하며 확대하는지 등을 기억하거나 스크린 터치 시 가해지는 압력의 세기와 특정 문자 입력시 터치 간격을 정밀하게 계산해 내는 등 독창적인 기능이 좋은 점수를 이끌어냈다.

또한 평소 사용자가 기기를 드는 각도, 마우스를 놓는 위치까지 면밀히 기억해 내는 기능과 암호 해제 시 사용자의 속도, 리듬, 위치, 압력, 가속도, 시퀀스 등 본인도 인위적으로 확인시켜 줄 수 없는 해독 불가능한 복잡하고 뚜렷한 특징도 심사위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앤서/테티스 박준형 대표는 “이번 2016 유럽 핀테크 어워드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것은 비헤비오섹의 진정한 기술력을 본격적으로 알리게 된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비헤비오섹 본사는 유럽을 넘어 미주 시장과 아시아 지역에 자사의 기술력을 알리는 등 영업력을 확대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국내에서도 전통적인 금융권 업체는 물론 핀테크 분야 기업들과도 구체적인 기술 협의가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빠른 시일 내에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 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앤서/테티스는 비헤비오섹의 행동기반 인증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 기존 고객과 신규 고객 모두를 완벽히 만족시키기 위해 커스터마이징과 기술 및 포멧 지원 등 모든 지원 체계를 구축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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