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게이트 ‘세이퍼트’, 유럽·실리콘벨리 등 곳곳 런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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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게이트 ‘세이퍼트’, 유럽·실리콘벨리 등 곳곳 런칭
  • 김혜진 기자
  • 승인 2016.05.22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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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게이트가 16년간 인하우스로 사용하던 핀테크 플랫폼 ‘세이퍼트(Seyfert)’를 영국, 룩셈브르크, 실리콘 벨리에서 런칭한다.

세이퍼트는 글로벌 금융계좌를 활용한 블록체인기반 웹표준 핀테크 플랫폼이다. 이용자가 특별한 플러그인 설치과정 없이 온라인 상점에서 신용카드 결제 서비스를 도입하거나 자금의 이체, 출금, 외환송금, 핀테크 기업의 입장에서는 집금기능도 이용해 볼 수 있다.

플러그인 없이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는 신용카드 결제 기능이 준비돼 있으며, 상점의 상품제공 확인 후 페이게이트의 매매보호시스템을 통해 거래를 마지막까지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에스크로우 기능도 제공한다.

본인 확인 후 본인의 은행계좌에서 금액을 출금해 판매자에게 지불하는 기초 기능 등 무료, 베이직, 프로, 엔터프라이즈 구간으로 상품이 형성됐다.

박소영 페이게이트 대표는 “이번에 오픈한 세이퍼트 홈페이지가 더 다양한 핀테크 스타트업들이 페이게이트의 세이퍼트 플랫폼에 대해 쉽게 이해하고 좀더 빠르게 자사 서비스를 런칭할 수 있도록 서포트 하게 될 것”이라며 “영국과 룩셈브르크, 실리콘 벨리에서도 세이퍼트가 활약할 기회를 마련하기로 결정하고 준비 중에 있다”고 강한 포부를 밝혔다.

한편 앞서 페이게이트는 작년 6월 국내 핀테크기업들에게 해당 플랫폼을 공유하기 시작했다. 이달 초 세이퍼트 홈페이지를 리뉴얼하고 제5회 세이퍼트 설명회도 성황리에 마쳤다. 작년 하반기부터 빌리 등 국내 핀테크 기업들과 협업모델을 속속 시장에 선보이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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