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데이터 중심 행정기관으로 변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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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데이터 중심 행정기관으로 변모해야
  • 신동훈 기자
  • 승인 2016.05.20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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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포매티카, 공공부문에서 마스터 데이터 관리 중요성 및 활용 사례 발표

4461억원. 급여 수급대상자나 기준 등 데이터를 제대로 관리하지 않아 잘못 지급됐다고 감사원이 지난해 7월8일 발표한 액수이다. 기초연금·기초생활보호 수급자 산정 부실, 국가유공자 자격 없음에도 의료급여, 국가장학금 이중수혜자 등의 다양한 문제가 수면 위로 드러났다.

이는 데이터 관리의 부실로 인한 문제로 기본적인 기초수급자 데이터, 개인 소득에 대한 데이터 등이 부처간 공유가 안돼 이러한 문제가 발생했다. 이는 간단하게 걸러낼 수 있는 문제이지만 아직도 이 문제는 해결되지 않고 있다.

한국인포매티카에서는 마스터 데이터 관리 스페셜리스트인 김대준 전무를 국내 초청해 위 사례처럼 공공 부문 데이터 관리 허점의 문제점과 해외 활용 사례를 살펴보는 미디어 세션시간을 가졌다.

김 전무는 위 사례 외에 구청과 외교부, 병무청 등 부처간 정보교환과 업데이트가 제대로 되지 않아 재외국민이 병역기피로 고발되는 실사례를 소개하기도 했다. 또 세월호 사건의 희생자 아이들에게 징병검사서 발송, 5만여명의 이중수혜자 등 정부 부처간 데이터 공유가 제대로 되지 않아 생긴 문제를 설명했다.

김대준 전무는 “스마트폰의 활용으로 데이터가 폭증하기 시작했으나, 애플리케이션 전문가 외에 데이터 전문가는 전무한 상황”이라며 “애플리케이션 중심에서 데이터 중심으로 스킬셋과 아키텍처를 바꿔야 되는 시점이 대두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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