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버터 컴프레서기술과 직수 타입을 앞세운 LG전자의 퓨리케어(PuriCare) 정수기가 인기를 보이고 있다.
올해 4월 한 달 기준 LG 정수기 전체 판매량 가운데 인버터 정수기의 비중은 80%로 작년 같은 달 2%에 비해 대폭 늘었다. 전체 정수기 가운데 직수 타입 비중은 지난해 4월 40%대에서 올 4월 60%대로 높아지는 추세다.
LG전자 측은 지난 2월 말에 출시한 퓨리케어 슬림 정수기가 4월 LG 정수기 판매량의 1/3 이상을 차지하는 등 LG 인버터 정수기의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며 슬림 정수기의 인기가 여름 성수기에 더 높아질 것으로 예측했다.
퓨리케어 슬림 정수기는 정수와 냉수는 물론 온수에도 직수(直水)타입을 적용했다. 순간온수 플러스 기능은 물탱크가 없어도 3가지 온도의 온수를 바로 제공한다.
저수조가 있는 기존 제품 대비 에너지 소비효율을 35% 이상 높여 전기료 부담을 절반 수준으로 낮춘다는 것이 회사 측에서 강조하는 바다.
퓨리케어 정수기는 가로 또는 세로 형태로 설치할 수 있다. 출수구와 받침대가 180도 회전할 수 있어 어떤 위치에서도, 어떤 용기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LG전자는 이달 말까지 퓨리케어 정수기 구입 시 모델에 따라 월 납부금 최대 6천 원 할인, 설치비 4만 원 면제, 렌탈 등록비 최대 25만원 할인 등을 제공한다. 또 LG 퓨리케어 정수기 구입자 중 추첨을 통해 디오스 냉장고, 퓨리케어 공기청정기 등을 증정할 계획이다.
정창화 LG전자 한국HA마케팅FD담당은 “고효율 인버터 기술을 기반으로 차별화한 디자인, 편의성을 앞세운 퓨리케어 슬림 정수기로 프리미엄 정수기 시장을 집중 공략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