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의 기가 인터넷 가입자 수가 150만명을 넘어섰다.
KT는 150만명 이상의 기가 인터넷 가입자를 확보했다며, 이는 지난해 12월 100만명 가입자를 달성한 지 5개월 만에 이룬 성과로서 매달 10만명 씩 꾸준히 가입자를 유치한 결과라고 강조했다.
즉시 기가 인터넷으로 전환 가능한 ‘FTTH-R(광시설)’ 비중이 3사 중 가장 높고 선제적 기가 인프라 투자를 통해 올해 4월 기준 전국 2만1300개 아파트 단지로 기가 커버리지를 확대한 점이 가입자 확보에 크게 기여했다는 설명이다.
또 기가 와이파이 홈, 기가 LTE 등 다양한 연계 서비스 출시도 기가인터넷에 대한 인식을 높여주는 계기가 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특히 KT는 지난해 3월 출시된 ‘기가 와이파이 홈’의 시너지 효과가 가입자 확보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했다.
기가 와이파이 홈은 일반 와이파이보다 3배 빠른 최고 867Mbps의 속도 및 2배 개선된 커버리지를 제공한다. 6월에는 100만 가입자를 돌파했다.
KT는 올해 내로 전국 2만6300개 아파트 단지에 100% 기가 투자를 완료할 계획이다. 출시 2년을 맞는 올해 가입자 200만명 돌파의 ‘이정표’를 세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KT는 향후 ‘10배 빠른 속도’를 기반으로 즐길 수 있는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좋은 인터넷 서비스를 안심하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환경 구축을 위해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사회문제인 인터넷 중독과 유해 사이트로부터 자녀를 보호할 수 있는 ’가족안심’ 서비스와 원격으로 전문가의 점검을 받을 수 있는 ’PC안심’ 서비스를 오는 5월 중에 출시할 예정이다.
더불어 세계적 게임 회사 ‘블리자드’와 함께 기가 인터넷의 ‘차원이 다른 속도’를 체감할 수 있는 ‘FASTival(FAST + festival)’ 마케팅 활동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버와치 * 기가 콜라보 패스티벌(OVERWATCH * GiGA 콜라보 FASTival)에서 오버와치의 최적 시연 환경을 구현하고 행사장 내부에 기가 인터넷·기가 VR 체험존도 운영해 직접적인 서비스 체험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이외 기가5 선수단의 드론 레이싱, 걸그룹 ‘우주소녀’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퍼포먼스와 볼거리로 차별화된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김기택 KT 기가사업본부장 상무는 “KT의 기가 인터넷을 선택해 준 150만 고객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기가 선도주자로서 안심인터넷 출시 등을 통해 고객가치를 높이는 데 힘쓰는 동시에, 국민기업으로서 시설 낙후지역에 대한 꾸준한 투자를 통해 정보격차 해소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