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아이앤티(이하 수산INT)가 모바일 이메일 보안 솔루션 ‘ME.Guard(미가드)’를 출시하고 무선 보안 영역까지 사업을 확대한다.
수산INT는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시큐리티앤세이프티(Security·Safety Korea) 2016’에 참가, 신제품 미가드를 포함한 제품 라인업을 소개한다고 밝혔다.
미가드(Mobile E-mail SafeGuard)는 모바일 이메일 사용시 기업 및 기관의 정보 유출을 방지하는 보안 솔루션이다. 본문과 첨부파일에 숨겨진 악성코드를 검출하고 차단하는 사전 필터링이 지원되며 내용 보안을 위한 화면 캡처 방지도 가능하다. 전용 뷰어 뿐 아니라 사용 중인 DRM과도 연동이 가능하다.
이밖에 업무 메일 트래픽만 선별해 제어할 수 있어 사생활이 침해받지 않도록 했고 부서 및 개인별 정책 설정에 따른 이메일 차단도 지원하며 다양한 이메일 서비스에 적용할 수 있어 확장성과 편리성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대기업과 주요 기관에서 정보유출 사례가 끊임없이 나오는 등 보안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모바일 활용 업무 중 이메일의 비중이 70% 수준까지 증가했고 이에 따른 악성코드 감염도 급증하고 있어 이 부분도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승석 수산INT 대표는 “미가드가 BYOD(Bring Your Own Device) 업무 환경에서 내부 정보 유출방지를 위한 기업 및 기관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켜주는 제품이 될 것”이라며 “수산INT가 그동안 유선 부문의 보안 사업에 집중했다면 앞으로는 무선 부문으로도 영역을 확대한다는 점에서 이번 신제품에 거는 기대가 크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수산INT는 이번 전시회에서 ▲인터넷 접속 관리 솔루션 ‘이워커 시큐리티(eWalker Security) V7’ ▲SSL통신 복호와 솔루션 ‘이워커 SSL’ ▲가상화 기술 응용 보안 솔루션 ‘이레드 버추얼 실드(eReD Virtual Shield) S1’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