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쉐이프, 풀-클라우드 CAD 서비스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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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쉐이프, 풀-클라우드 CAD 서비스 선봬
  • 김혜진 기자
  • 승인 2016.05.17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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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쉐이프(Onshape)가 최근 푸네(Pune), 인디아(India) 및 싱가포르(Singapore) 지사 설립에 이어 공식적으로 국내시장에 진출한다. 온쉐이프는 최근 한국어 지원 웹사이트를 새롭게 개설한 바 있다.

온쉐이프는 존 멕클리니(John McEleney) 공동설립자겸 CEO의 참석 아래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코엑스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 존 멕클리니 온쉐이프 CEO가 풀-클라우드 CAD 서비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존 멕클리니 CEO는 “온쉐이프 제품 사용자와 직접 만나 의견을 나누는 ‘사용자를 위한 솔루션 설명회’에 참석하기 위해 아태지역 6개국을 순방하는 중”이라며 ”한국 사용자들의 피드백을 듣고 의견을 나누기 위해 왔다”고 방한 목적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이제 막 베타 테스트를 마쳤지만 150개국 이상의 엔지니어 및 디자이너들이 이미 온쉐이프의 풀-클라우드 CAD의 장점을 경험하고 있다”며 “최근 디자인 및 제조 산업이 급변하고 있는 가운데 그 어느 때보다도 많은 디자인 팀이 세계 각국에서 활동하고 있고 온쉐이프는 이렇게 분산돼 있는 팀들을 지원하기 위한 최초이자 유일한 CAD 시스템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회사는 클라우드에 기반한 기술 아키텍처를 사용해 개발된 온쉐이프가 전문적인 3D CAD 분야의 선구자로 ▲모든 컴퓨터에 관계없이 웹브라우저 내에서 구현(PC, 맥(Mac), 리눅스(Linux), 크롬북(Chromebook) 지원) ▲모바일 뷰어뿐 아니라 모바일폰과 태블릿에서 풀-캐드 기능 지원:(애플 iOS, 안드로이드) ▲즉각적이면서 통제 가능한 협업 및 공유 기능 제공(다수의 사용자들이 동시다발적으로 동일한 모델에 대한 작업 가능한 최초 CAD 시스템) ▲버전 제어가 내장돼 PDM 시스템을 요구하지 않음 ▲설치, 라이선스, 업데이트를 비롯해 어떠한 IT 지원도 요구하지 않음 ▲가까운 시일 내에 사용자들이 새로운 프로그램 언어인 피쳐스크립트(FeatureScript)을 이용해 CAD 시스템 커스터마이즈가 가능해질 예정이며 이를 통해 온쉐이프 상에서 자신만의 빌트인 기능 생성 및 기존 기능 변경 가능 ▲완전히 통합된 클라우드 기반의 CAM인 렌더링 및 시뮬레이션 툴(Rendering and Simulation tool) 등 다양한 선택권을 제공 등의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고객들이 느끼는 온쉐이프 풀-클라우드 CAD의 장점으로 ▲생산 속도 증가 ▲협업 개선 ▲혁신 증가 ▲시간 절감 ▲IP 보안 강화 ▲소프트웨어·하드웨어 비용 절감 등을 꼽았다.

많은 엔지니어와 디자이너들이 온쉐이프를 사용해 업무에 더욱 흥미를 느낀다고 답했다. 온쉐이프 CAD는 설치가 필요 없을 뿐만 아니라, 다운로드 및 데이터 관리를 고민할 필요가 없어 사용자들이 단순한 관리 업무 대신 보다 창조적인 일에 집중 할 수 있게 됐다.

멕클리니는 이에 대해 “CAD 데이터와 CAD 시스템이 클라우드에 존재하기 때문에 파일들을 따로 복사할 필요가 없다. 이는 고객들의 지적 자산이 더욱 안전하게 보호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며 “고객들은 온쉐이프 모델로의 접근을 쉽게 승인 및 차단 할 수 있다. 사용자가 보내기 버튼을 누른 후에 되돌리기가 불가능한 이메일이나 드롭박스(Dropbox)를 통한 파일 공유와는 차별화된다”고 설명했다.

지난 1년간 온쉐이프는 20가지의 주요 제품 업데이트를 통해 175개 이상의 새로운 기능과 개선사항을 추가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세계 최초 풀-클라우드 시스템의 경우 100만 사용시간을 돌파하는 중이다.

온쉐이프는 온쉐이프 앱 스토어에서 통합된 클라우드 기반 CAM, 렌더링 및 시뮬레이션 툴을 제공한다. 사용자들은 애플 앱 스토어(Apple App Store)나 구글 플레이(Google Play)를 통해 솔루션들을 무료로 사용하고 비교해 볼 수 있다.가까운 시일 내에 추가적인 기술 파트너들이 앱 스토어에서 새로운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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