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팬IT위크 봄 2016’ 성황리 개최…마이넘버 이슈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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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팬IT위크 봄 2016’ 성황리 개최…마이넘버 이슈 ‘여전’
  • 김혜진 기자
  • 승인 2016.05.11 12: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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틸론·이글루시큐리티·지란지교소프트 등 국내 기업 관심↑↑

‘재팬 IT 위크(Japan IT Week)’가 2016년 봄, 도쿄 빅사이트에서 성황리 개최됐다.

▲ ‘재팬 IT 위크’가 2016년 봄, 도쿄 빅사이트에서 성황리 개최됐다.

재팬 IT 위크는 일본 최대 규모의 IT 산업 전시회다. 올해에는 ▲소프트웨어 개발(Software Development) ▲빅데이터 매니지먼트 엑스포(Big Data Management) ▲임베디드 시스템 엑스포(Embedded Systems) ▲데이터 스토리지 엑스포(Data Storage) ▲정보보안(Information Security) ▲웹&디지털마케팅(Web & Digital Marketing) ▲데이터 센터(Data Center) ▲클라우드 컴퓨팅(Cloud Computing) ▲스마트폰&모바일(Smartphone & Mobile) ▲IoT/M2M ▲직접 거래 솔루션(Direct Commerce Solutions) ▲컨슈머 IT 제품(Consumer IT Products) 등 총 12영역으로 나눠져 진행됐다.

특히 데이터스토리지 영역과 정보보안 영역은 올해부터 시행된 ‘마이넘버(MY NUMBER)’의 이슈로 인해 인산인해를 이뤘다. 마이넘버의 시행 이후 개인정보가 노출되는 현상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 재팬IT위크 봄 2016 전경.

일본의 마이넘버는 개인 식별을 위해 도입된 제도다. 여러 기관에 존재하는 개인정보에 대해 동일 인물인지 확인하려는 목적으로 이용되며 세금 신고, 사회보장서비스 등에 활용되고 있다.

최신 기술을 담은 다양한 솔루션이 선보여진 가운데 데이터스토리지 영역에서는 망분리를 적용한 VDI솔루션 업체들이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 재팬IT위크 봄 2016의 국내 기업 부스에 사람들이 많이 몰려있다.

마이넘버에 대한 보안 문제로 인해 일본 총무성에서 망분리에 대한 조치를 취할 것을 권고한 탓이다. 일본 총무성에서는 VDI 솔루션의 구축을 마이넘버에 대한 조치의 예 중 하나로 들었다.

정보보안 영역에서는 개인정보보안이나 문서 보안 등 다양한 보안 솔루션들로 관람객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틸론, 이글루시큐리티, 지란지교소프트 등 국내 기업들은 마이넘버 시행 후 일본시장에서의 보안에 대한 관심도 증가로 좋은 성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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