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드론시장 정부 활용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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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드론시장 정부 활용 사례
  • 신동훈 기자
  • 승인 2016.05.10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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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기술 접목 여러 분야에 투입…조달 사업 기회 확대 전망

엘니뇨에 의한 기상 이변으로 싱가포르 내 뎅기열이 확산되고 소두증을 유발할 위험이 있는 지카 바이러스가 이슈로 떠오르면서 모기 산란처 확인을 통한 모기 퇴치를 위해 드론이 활용되고 있다.

모기 산란처는 주로 건물 배수로나 홈통 등 사람의 접근이 쉽지 않은 외진 곳에 있어 현재는 이를 확인하기 위해 방역 요원들이 카메라가 달린 장대로 건물 지붕을 살피고 장대가 닿지 않는 높은 건물의 경우에는 건축 현장에서 사용되는 기계까지 동원되고 있다.

싱가포르 환경청(NEA)은 드론을 활용해 모기 산란처 확인에 드는 비용을 절감하고 방역요원의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싱가포르에서는 기름 유출 등 해양사고 발생시 사고 현장 상황 및 이미지 전달 위해 드론이 투입되고 있다.

헬리콥터와 인공위성을 이용하는 기존 상황 파악 방식은 절차가 복잡하고 시간이 오래 걸림이 되고 있어 드론을 활용하게 되면서 보다 더 빠르고 정확한 상황 파악 및 대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싱가포르 해운청(MPA)은 호프테크니크(Hope Technik)와 협력해 방수 및 부유 기능이 있는 해양 전문 드론 ‘더 워터 스파이더(The Water Spider)’를 개발했다.

싱가포르 해운청은 해양 현장에서의 드론 활용성을 확대하기 위해 기술자들과 함께 기름 유출 시 기름층 두께 측정 기능, 화학물질 식별 기능, 조난자 감지 기능 등을 연구·개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싱가포르 도시개재발청(URA)은 싱가포르 국토개발부(Ministry of National Development; MND) 산하 기관으로 싱가포르 도시 계획 및 역사·문화적 유산을 보존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도시재개발청은 아베틱스(Avetics)와 협력해 도시 계획에 드론을 활용하고 드론을 이용해 촬영한 항공 이미지로 역사·문화적 건축물의 3D 디지털 모델을 제작해 이를 건축물 복구 및 보존하는 데에 참고하고 있다.

또한 드론 항공 이미지를 바탕으로 제작한 건축물의 3D 디지털 모델을 인터넷을 통해 대중들에게 공개했다.

건설작업 진행시 농식품수의청(AVA), 건설청(BCA), 육상교통청(LTA) 등 다양한 정부기관의 건설현장 점검 작업에도 드로이 필요시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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