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빅데이터·모바일로 창업·고용 활성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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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빅데이터·모바일로 창업·고용 활성화한다
  • 김혜진 기자
  • 승인 2016.05.09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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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범 1주년 맞이 행사 개최…다양한 활동 내역·계획 공유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가 출범 1주년을 맞아 그간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창업 및 고용 활성화를 위한 향후 계획을 공개하는 행사를 9일 개최했다.

이번 1주년 기념행사는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순 강원도지사, 원창묵 원주시장, 김상헌 네이버 대표, 한종호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강원도 원주시에 위치한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원주사무소에서 진행됐다.

▲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가 빅데이터·모바일을 통해 창업·고용 활성화를 마련해 갈 것임을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그 동안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만들어 낸 우수한 사례들을 포함해 지난 1년간의 다양한 활동 내역과 향후 계획들을 공유했다. 또 취업 준비생과 예비 창업가들을 위한 토크 콘서트도 함께 진행됐다.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스타트업 및 스몰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 ▲크라우드 소싱 플랫폼 K-크라우드(K-CROWD)을 통한 창업 지원 생태계 구축 ▲모바일을 활용한 지역 기반 사업의 판로 확장 등 ICT 기반의 인프라 구축을 통해 다양한 성공사례를 만들어 왔다.

현재까지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가 다양한 채널을 통해 발굴 지원한 예비 창업자,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들은 89곳에 이르며, 모바일 판로 확장 지원을 받은 지역 스몰 비즈니스 운영자들은 1000여명에 달한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상헌 네이버 대표는 “혁신센터 전담 지원기업인 네이버가 가진 역량과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가 보유한 인프라를 잘 활용한 결과 우수한 성공 사례들을 함께 만들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스몰 비즈니스 운영자와 예비 창업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종호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지난 1년간의 사업을 통해 강원 지역에 최적화된 창업 생태계를 만들고 강원 경제의 근간을 이루는 스몰 비즈니스의 판로 확장을 지원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2차년도에는 기존 성과의 기반을 더욱 확대해가는 한편, 창직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는 이날 개소와 함께 공식 업무에 들어간 원주사무소를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 전략 산업인 의료기기 산업의 재도약을 위한 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원주사무소 내에 설치된 ‘고용존’에서는 빅데이터와 모바일 커머스, 드론 및 VR 등 신산업 분야에 필요한 인재들을 양성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편, 청년 인재들의 스타트업 취업을 매칭하는 사업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또 지역 혁신기관들과 연계해 의료기기 분야에 특화된 인재 발굴 및 취업지원 사업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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