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2CC CA 기술 적용해 상용망 테스트 성공적 진행…갤럭시S7, G5 적용
화웨이는 LG유플러스가 자사의 기술을 활용해 업링크 2밴드 캐리어 어그리게이션(UL 2CC CA) 기술을 상용망에 구축했다고 밝혔다.
화웨이는 처음 상용화된 LTE-A 프로 에지 무선접속망(EDGE Radio Access Network, eRAN) 11.1의 핵심 요소인 업링크 2CC CA 기술을 적용, 최대 108Mbps의 업링크 데이터 전송 속도로 모바일 기기 파일 업로드 속도를 대폭 향상시켰다고 밝혔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여러 차례의 상용망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했으며, 업링크 CA 기술을 지원하는 스마트폰 기기 출시에 맞춰 이번 업링크 2CC CA 기술을 상용망에 구축했다. 지원되는 기기는 삼성전자 갤럭시S7과 LG전자 G5 이고 스냅드래곤820이 탑재돼 출시되는 폰은 적용될 예정이다.
LG유플러스와 화웨이는 2개 업링크 밴드 중 하나를 2.6GHz 주파수의 20 MHz 대역폭과 묶고, 다른 업링크 밴드를 850MHz 주파수의 10 MHz 대역폭에 집성해 상용망에서 최대 108Mbps의 업링크 전송 속도를 구현해 냈다.
LG유플러스는 다운링크 3밴드 캐리어 어그리게이션 (DL 3CC CA) 상용망 구축에 이어 LTE-A 프로망을 활용한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고 있으며, 현재 데이터 다운로드 속도를 개선하기 위해 256쾀(QAM) 공동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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