틸론, CJ헬로비전에 ‘브이클라우드 PC’ 가상화 기술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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틸론, CJ헬로비전에 ‘브이클라우드 PC’ 가상화 기술 공급
  • 김혜진 기자
  • 승인 2016.05.01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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틸론이 CJ헬로비전의 가상 데스크톱 클라우드 서비스인 ‘브이클라우드 PC’에 자사 가상 데스크톱 솔루션을 공급했다고 밝혔다.

브이클라우드 PC는 ‘언제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는 나만의 PC 환경’을 제공하는 클라우드 서비스로 데스크톱, 노트북, 스마트폰, 태블릿, 제로 클라이언트 등 다양한 기기에서 사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윈도 환경뿐만 아니라 안드로이드와 iOS 등 다양한 운영체제를 지원한다.

CJ헬로비전은 지난해부터 틸론과 협의를 시작해 서비스 설계부터 운영까지 면밀하게 서비스를 준비해 왔다. 특히 틸론의 국산 클라우드 기술력과 CJ헬로비전의 고성능 인프라를 접목해 일반 PC 이상의 사용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CJ헬로비전은 브이클라우드 PC의 개인 서비스에 앞서 이달부터는 전국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에 나선다. 지역 별 사업자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 후, 고객 피드백을 반영해 다음 달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숙박업소의 경우, 이용객을 위한 PC가 비치되고 있으나 체계적인 관리가 어려워 개인정보의 유출이나 바이러스 전염 통로가 되는 경우가 많았다. 또 고장이나 PC 부품의 분실 등으로 영업 손실이 발생해도 즉각적인 대처가 어려운 점도 부담이었다.

CJ헬로비전의 브이클라우드 PC는 이용객이 가상 데스크톱을 종료하면 기존 모든 데이터를 초기화하고, 다시 접속하게 되면 초기화된 가상 데스크톱을 제공할 수 있게 함으로써 이러한 불편을 해소한다.

틸론은 CJ헬로비전에 클라우드 기술을 공급하면서 편의성에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특성상 사용이 어렵거나 불편을 느껴서는 안 된다고 보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게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신청이나 사용은 물론, 관리 과정까지도 홈페이지를 통해 쉽게 처리할 수 있게 해 일반 PC와 같은 느낌으로 사용할 수 있다.

윤치선 틸론 본부장은 “CJ헬로비전과의 협업을 통해 대규모 기업 서비스에 머물러 있던 클라우드 서비스를 개인 사용자와 소규모 사업자에게 선보일 수 있게 돼 뜻깊다”며 “국내는 물론 일본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 있는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공급을 통해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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