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 데이터센터 내 클라우드 서비스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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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클, 데이터센터 내 클라우드 서비스 지원!
  • 김혜진 기자
  • 승인 2016.04.29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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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머신 공개…IaaS·PaaS 서비스 제공

오라클이 전례없는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에 나섰다.

오라클은 그간 퍼블릭 클라우드로의 전환을 가로막았던 방해 요인들을 새롭게 선보이는 ‘오라클 클라우드 앳 커스토머(Oracle Cloud at Customer, OCC)’ 서비스를 통해 단번에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 김형래 한국오라클 사장이 오라클 클라우드 머신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 서비스를 통해 기업이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를 구축할 환경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 온프레미스에서 클라우드로 주요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들을 쉽게 이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OCC는 오라클 퍼블릭 클라우드인 IaaS, PaaS 서비스를 기업의 데이터센터 안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총체적인 클라우드 머신 서비스다.

이를 통해 기업에서 사용하는 소프트웨어를 클라우드 환경에서 보다 매끄럽게 운영할 수 있으며 재난복구, 탄력적 버스팅, 개발/테스트, 기존업무의 이전, 데브옵스(DevOps)를 위한 싱글 API 및 스크립팅 툴킷등과 같은 다양한 용도로도 활용 가능하다.

지난 28일 오라클은 첫 클라우드 머신 서비스로 ‘오라클 클라우드 머신(Oracle Cloud Machine)’을 공개했다.

오라클 클라우드 머신은 기업의 방화벽 내에 오라클 퍼블릭 클라우드인 IaaS와 PaaS를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다. 기존 퍼블릭 클라우드와 동일한 기술 수준, 동일한 가격으로 제공된다.

▲ 오라클에서 새롭게 밝힌 OCC 서비스.

이 서비스의 가장 큰 장점은 데이터센터 내에서 많은 업무들을 클라우드 머신 위에 올림으로써 자연스럽게 퍼블릭 클라우드로 연장해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회사 측은 그간 비즈니스, 법률, 규제 관련 요구사항들로 인해 클라우드 기술을 도입하기 꺼려지는 부분이 있었으나 이번 오라클 클라우드 머신으로 데이터센터 안에서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 가능케 해 문제시 되는 부분을 모두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덧붙여 데이터센터, 미들웨어 등의 관리를 모두 오라클 본사에서 직접하기 때문에 기업에서 장비 관리에 애쓸 필요는 더더욱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형래 한국오라클 사장은 “비즈니스의 혁신을 빨리 해나가야 한다는 목적과 경제적 상황의 어려움에 따른 비용절감을 위해 많은 기업에서 클라우드에 관심을 두고 있을 뿐 아니라 직접 구현해보고 싶어한다”며 “오라클은 이를 가능케 하는 기업 중 하나로서 SaaS, PaaS, IaaS를 포함하는 전체 토탈 솔루션 제공 기업으로 빠르게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에 첫 론칭하는 오라클 클라우드 머신은 오라클에서 계속해온 혁신의 일환 중 하나로서 데이터센터 내부에서 클라우드 솔루션을 활용할 수 있다는 획기적인 제품”이라며 “그간 논란이 되거나 제약되온 여러 사항들을 해결해줘 국내외 클라우드 비즈니스를 활성화시키는데 많이 기여할 것으로 여긴다”고 강조했다.

한국은 오라클에서 이번 서비스를 비즈니스하는데 있어 기대되는 시장 중 하나다. 이번 오라클 클라우드 머신의 1차 출시국으로 북미쪽 국가와 유럽 선진국들을 포함해 아시아에서 호주, 일본과 함께 꼽혔다.

오라클은 향후 12개월 이내에 엑사데이타 데이터베이스 클라우드 서비스도 OCC 서비스 중 하나로 지원할 계획이다. 빅데이터 클라우드 서비스도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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