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NFC ‘간편결제’, 가입 등록절차 없다…인터파크쇼핑 최초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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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NFC ‘간편결제’, 가입 등록절차 없다…인터파크쇼핑 최초 도입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6.04.29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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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됐다. 카카오페이, 삼성페이, 페이코와 같이 회원가입 및 카드번호를 등록해 사용하던 1세대 간편결제에서 회원가입과 카드번호 등록 없이 터치만으로 결제완료가 가능한 2세대로의 발전이다.

핀테크 스타트업 한국NFC는 인터파크쇼핑 앱을 시작으로 2세대 간편결제 서비스인 ‘NFC간편결제’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NFC간편결제는 사용자의 개인정보 및 카드정보를 일체 입력하지 않고 스마트폰의 NFC기능을 이용해 스마트폰 뒷면에 카드터치 만으로 결제가 가능한 간편결제다.

▲ NFC간편결제 결제과정

특히 기존 간편결제와 다르게 개인정보 및 카드정보를 일체 입력 저장하지 않기 때문에 해킹 및 스미싱으로 부 터 보다 안전하며 별도의 결제 앱설치 없이 모바일결제가 가능하다고 회사는 강조했다.

이번 NFC간편결제의 출시는 한국 핀테크 스타트업의 발전을 의미하기도 한다. 핀테크 스타트업으로는 처음으로 결제서비스를 상용화에 성공한 한국NFC는 2년의 준비기간과 20억원이 넘는 개발비를 투자했으며 서비스 출시를 위해 금융당국 및 신용카드사와 KG이니시스의 핀테크 육성 프로젝트 지원 및 컨설팅을 통해 서비스를 런칭했다.

특히 삼성카드는NFC간편결제의 상용화를 위해 보안성심의 및 시스템컨설팅 지원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간편한 결제 서비스 지원이 가능해 졌으며 롯데카드 등 신용카드사들도 NFC간편결제 서비스 적용을 검토하고 있는 중이다.

▲ NFC간편결제 이미지컷

황승익 한국NFC 대표는 “2년간 NFC간편결제 서비스출시를 위해 1500명의 사람을 만났고 정말 간편한 결제를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며 “한번 써보면 다른 간편결제와 다르게 얼마나 쉽고 편리한지 알 것”이라고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인터파크쇼핑 앱에서는 NFC간편결제 이용고객에게 런칭 이벤트를 통해 최초결제시 5000원 할인쿠폰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후 중복할인이 가능한 1000원 할인쿠폰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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