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메트릭이 보메트릭 데이터 시큐리티 매니저(Vometric Data Security Manager, DSM) V6000에 대해 미국 정부 국가정보보증협회(NIAP)로부터 엔터프라이즈 보안 관리(ESM) 부문 CC(Common Criteria) 인증을 취득했다.
CC인증은 한국을 포함한 전세계 26개 국가에서 통용되는 글로벌 대표 독립 보안 인증이다. 특히 국가/공공기관 사업 참여 시 필수로 요구되는 사항이다.
DSM은 기존 획득한 보안인증인 FIPS 140-2 레벨 1, FIPS 140-2 레벨 2, FIPS 140-2 레벨 3과 더불어 이번 CC인증(ESM PP PM V2.1)을 추가 획득함으로써 보안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DSM은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일체형으로 구성된 어플라이언스 장비다. 각 솔루션의 보안 정책과 암호 키를 중앙집중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또 자동화와 기존 관리 환경과의 연동을 위해 레스트풀 API(RESTful API)와 툴킷(Toolkit)을 지원하고 물리적인 장비뿐 아니라 가상화 환경과 클라우드 환경을 위한 가상 어플라이언스와 아마존 AWS AMI 형태로도 제공된다.
회사 측은 실제 운영 환경에서 1만대 이상의 암호화 대상 서버 관리 능력을 입증했다고 강조했다.
이문형 한국보메트릭 지사장은 “DSM은 IT부서에서 효율적으로 정형/비정형 데이터에 대해 암호화하고 엑세스 정책을 적용하며 인텔리전스를 수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며 “금융기관 내 비정형데이터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보호하기 위한 필수적 장비”라고 전했다.
이어 “지난 KCMVP 인증에 이어 이번 CC 인증 획득으로 경쟁 제품 대비 우수한 보메트릭의 보안성을 입증하게 됐다”며 “올해 암호화 시장 성장과 더불어 국내 금융기관 및 국가/공공기관에 보메트릭 솔루션 도입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