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솔루션 기업 ‘호튼웍스코리아’가 슈퍼마이크로(Supermicro) 한국 공식 총판인 디에스앤지시스템과 호튼웍스 본사의 공식 골드 리셀러 계약을 체결했다.
디에스앤지시스템은 16년 이상 쌓아온 기술 노하우를 토대로 서버, 스토리지, 워크스테이션, 고성능 컴퓨팅(HPC), 클라우드 등 여러 부문에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호튼웍스코리아는 이번 계약 체결을 시작으로 영업 강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백지훈 호튼웍스코리아 백지훈 지사장은 “디에스앤지시스템은 최신 아키텍처 기반 서버와 스토리지를 산업별 빅데이터 활용 요건에 맞춰 사전 구성할 수 있는 기술 인력과 조직 측면의 지원 역량이 있다”며 “이번 파트너십 체결은 쉽고 빠르게 하둡 플랫폼을 적용할 수 있는 길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비정형 분석 데이터 플랫폼인 하둡은 최근 NVMe, PCIe 등 최신 데이터 입출력 인터페이스, 전세대 대비 2배 이상 빠른 DDR4 메모리와 최신 서버 프로세서의 이점을 충분히 누리고 있다. 이같은 최신 하드웨어 기술 발전에 맞춰 슈퍼마이크로 역시 자사의 빅 데이터 전략의 방향을 맞추고 있다.
이와 관련해 서정열 디에스앤지시스템 대표는 “우리의 목표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당장 쓸 수 있는 수준으로 최적화해서 다양한 산업에서 요구를 솔루션을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것”이라며 “이번 계약 체결에 따라 국내 시장에도 기업의 요구에 맞게 발전한 빅데이터 운영체제인 HDP(Hortonworks Data Platform)과 IoT를 위한 HDF(Hortonworks Data Platform)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디에스앤지시스템 국내 시장에서 호튼웍스 플랫폼과 슈퍼마이크로 솔루션 조합이 호감을 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외에서 이미 검증된 대형 사례들이 많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양사는 향후 산업에서 요구하는 이슈에 대한 레퍼런스 아키텍처 설계를 위해 긴밀한 기술 협력에 나설 계획이며, 향후 구축부터 유지보수까지 빅데이터에 대한 기업 니즈를 적극 수용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