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민동락 복지시스템 4월부터 시작‥ ‘ABCeg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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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민동락 복지시스템 4월부터 시작‥ ‘ABCeggs’
  • 홍아람 기자
  • 승인 2016.04.25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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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가 서민자녀 교육지원사업의 하나로 ‘여민동락카드’를 발행하고 있다.

여민동락카드는 평등한 교육기회를 주기 위해 경상남도에서 값비싼 학원비를 대신 지원해주는 교육복지카드다.

도는 1월말 경 바우처 사업 운영업체를 선정하고, 2월 온라인 및 오프라인 가맹점을 모집해 증빙서류 없이 서민자녀 교육지원 신청을 받았다. 이에 4월부터 카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카드는 현금으로 지원되는 것이 아니라 일정 금액을 포인트로 지급 받아 원하는 교육과 관련된 서비스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크게 온라인 강의나 온라인 서점, 학습지 등의 카테고리로 나눠 사용이 가능하다.

여민동락 카드 활용이 가능한 강의로는 본딩에듀케이션의 ‘ABCeggs’가 있다. 경상남도의 까다로운 평가위원회의 심사를 통과해 여민동락 가맹점으로 승인 됐다.

‘ABCeggs’는 호주 Blake 출판사와 ABC방송국이 제휴하여 만든 온라인 영어학습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크게 기초과정과 심화과정, Library의 3파트로 나뉜다. 기초과정에서는 기초 알파벳/파닉스 학습부터 시작하며, 병행하여 사용 가능한 Reading Book 부교재도 활용할 수 있다.

심화과정은 어느 정도 영어 리딩이 가능한 학습자들을 위한 Reading Eggspress이며, Library는 초보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전 연령과 수준을 커버할 수 있을 정도로 다양한 주제와 장르로 구성된 2000권의 e-book 영어원서를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과정은 일반적인 영어독해 학습법과는 다르게, 책을 읽기 전에 독해에 필요한 기술들을 선행학습하며 배운 후에 혼자 책 한 권을 읽어낼 수 있게 유도하도록 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ABCeggs와 Reading, Eggspress 모두 영어읽기능력 향상에 주 focus를 두고 있지만, 전부 영어로 구성되어 있고 자연스러운 리스닝, grammar 등 원어민교사가 직접 수업을 진행하는 듯한 ‘원어민 영어 학습환경’을 제공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전했다.

프로그램 이용자들은 “알파벳도 모르는 기초부터 시작해 파닉스-단어-문장으로 확장해 나가기 때문에 영어에 대한 자신감이 붙는다”, “재미있는 액티비티와 게임으로 구성되어 있어 재미있게 영어를 공부할 수 있다”, “포상 시스템이 잘 되어 있어 학습에 지속적인 흥미를 갖게 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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