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1만원에 일본-한국 로밍통화 마음껏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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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1만원에 일본-한국 로밍통화 마음껏 이용
  • 신동훈 기자
  • 승인 2016.04.25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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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VoLTE 로밍 가능한 ‘T로밍 HD보이스’ 요금제 2종 출시

SK텔레콤이 일 1만원에 일본 ↔ 한국 수발신통화 이용 가능한 요금제와 일 2만원에 음성 통화와 함께 데이터를 제공하는 요금제 총 2종을 출시했다. SK텔레콤은 일본 소프트뱅크사와 제휴해 ‘T로밍 HD 보이스’와 ‘T로밍 HD보이스 플러스’ 등 로밍 요금제 2종을 25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T로밍 HD보이스’는 일 1만원(VAT 포함 1만 1천원)에 일본에서 한국으로 로밍통화 및 일본에서 받는 모든 수신통화를 고음질로 마음껏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가입 고객은 일본에서 한국으로 영상통화도 기존 분당 1850원에서 분당 200원에 이용할 수도 있다.

▲ SK텔레콤은 일본 소프트뱅크와 제휴해, 한국↔일본간 수발신 통화를 고음질로 마음껏 이용할 수 있는 ‘T로밍 HD보이스’, 음성 혜택에 더해 LTE데이터 250MB를 이용할 수 있는 ‘T로밍 HD보이스 플러스’ 등 VoLTE 로밍 요금제 2종을 출시했다.

‘T로밍 HD보이스 플러스’는 일 2만원(VAT포함 2만 2천원)에 ‘T로밍 HD보이스’ 혜택에 더해 LTE 데이터 250MB를 추가 제공하며 기본 데이터 제공량 소진 후에도 200Kbps 이하 속도로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T로밍 HD보이스·HD보이스 플러스’ 요금제는 ‘VoLTE(LTE망을 이용한 음성통화 서비스) 로밍’ 기술을 적용한 삼성 갤럭시S7, S7엣지 이용 고객이 가입 가능하다.

삼성 갤럭시S7과 S7엣지만 이용이 가능한 것에 대해 SK텔레콤 관계자는 "VoLTE 기술이 적용된 폰만이 서비스 가능한데 현재는 삼성 갤럭시S7과 S7엣지만 가능하기 때문"이라며 "LG G5는 5월 중 업그레이드를 통해 ‘T로밍 HD 보이스’ 이용이 가능하고 5월 이후 SK텔레콤에서 출시되는 대부분의 단말기에는 VoLTE 로밍이 기본 탑재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SK텔레콤은 일본을 시작으로 ‘T로밍 HD보이스·HD보이스 플러스’ 대상 국가를 미국, 홍콩 등으로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T로밍 HD 보이스’ 요금제 2종은 오는 10월24일까지 이용 가능하다.

주지원 SK텔레콤 상품마케팅본부장은 “VoLTE 서비스를 제공하는 해외 이동통신사가 증가하면서 고음질 음성, 영상통화 로밍을 경제적인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시대가 열렸다”며, “향후 한국인이 많이 방문하는 국가 중심으로 VoLTE 로밍 서비스를 확대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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