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자가 입력할 검색어 미리 예측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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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자가 입력할 검색어 미리 예측 제공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3.08.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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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모바일서 특정 지역·시간대 따른 검색어 자동 추천

새벽 5시. 제주 성산읍에서는 어떤 검색어가 가장 유용할까? 저녁 퇴근 시간대 잠실역을 지나던 이용자에게 필요한 검색어는?

이제는 모바일 네이버가 때와 장소에 맞는 검색어를 미리 추천해 준다.

네이버는 모바일 검색에서 '위치'와 '시간'에 따라 유용한 검색어를 자동으로 추천해주는 '주변 핫검색'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이번 주변 핫검색 서비스를 위해 모바일 검색 알고리즘에 'LTPS'라는 자체 개발 기술을 새롭게 추가했다.

LTPS(Localized-Temporal Personalization System)는 이용자들이 모바일에서 입력하는 대규모의 검색어 등에 위치와 시간 개념을 더한 네이버만의 데이터 분석 기술로 이를 통해 보다 입체적인 검색어 통계 활용이 가능하다.

이로써 이용자들은 특정 위치와 시간대에 따라 모바일 검색창에 입력할 가능성이 높은 키워드를 자동으로 추천 받을 수 있다. 특히 처음 방문한 장소에서 모바일 검색창에 어떤 키워드를 입력할 지 모를 경우에도 매우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주변 핫검색은 LTPS의 ▲의미적 지역(Semantic Area) 클러스터링 ▲장소적 특성(Character of place) 키워드군 통계 ▲키워드의 시간대별 분포 분석 ▲추출된 검색어의 카테고리별, 키워드별 랭킹 요소 등을 활용해 구현된 서비스다.

김광현 네이버 검색연구실장은 "특정한 위치와 시간이라는 변수에 따라 구별된 불특정 다수의 사용자 통계를 기반으로 한 LTPS를 자체 개발해 모바일 검색 알고리즘에 적용했다"며 "이용자들이 모바일 기기에서 보다 편리한 방식으로 네이버 검색을 활용할 수 있도록 끊임 없이 연구개발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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