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CCTV통합관제센터가 올해 실시간 관제 중에 형사범 39건을 검거하는 등 센터 구축 후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으며 이에 따라 지속적인 시설확충 및 관제요원 역량강화 교육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대구시 CCTV통합관제센터에서는 모니터 관제요원, 경찰, 공무원 등 200여명이 교통, 재난, 쓰레기투기, 방범용 CCTV 등 6천여 대를 실시간으로 관제하고 있으며 범죄예방과 검거, 영상자료 제공 등 도시안전 확보에 가시적인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올해에만 관제요원이 생활안전, 청소년선도, 폭력, 범죄의심 등으로 경찰서나 소방서에 관제 중에 실시간으로 신고한 건수가 306건이고 이중 형사범 39건을 사건현장에서 검거했으며 수사목적으로 제공한 영상자료가 3156건에 달한다.
이와 같은 성과에 따라 대구시는 CCTV통합관제센터 관제요원의 역량강화를 위해 상황별 관제요령, 관제프로그램 활용기법, 개인정보보호, 직장인 스트레스관리 등을 주제로 4월중 4회에 걸쳐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대구시는 CCTV 추가설치와 노후시설 개체 등 시설확충에도 아낌없이 지원하고 있다. 올해 어린이보호구역, 도시공원 등 방범취약지역에 예산 52억원을 투입해 신규 CCTV 475대를 설치중이며 저화질 및 노후 CCTV 400대의 개체를 위해 26억원을 투입한다.
정명섭 대구시 재난안전실장은 “범죄예방과 시민안전 확보를 위해 관제요원의 역량강화와 지속적인 시설확충을 지원하겠다”며 “시민들께서도 생활주변의 위험요소를 발견하시면 안전신문고를 통해 신고하는 등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