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E 비콘 디바이스 개발 스타트업 ‘루콘’, ‘에어 페이퍼’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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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E 비콘 디바이스 개발 스타트업 ‘루콘’, ‘에어 페이퍼’ 출시
  • 신동훈 기자
  • 승인 2016.04.20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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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E 비콘 디바이스 생산 및 솔루션 개발 스타트업 루콘이 BLE(Bluetooth Low energy) 기반의 비콘 프레임워크를 1년 여간에 걸쳐 개발 완료하고 첫 서비스로 소상공인들이 인근의 잠재 고객들에게 쉽게 가게를 홍보할 수 있는 전단지 발송 서비스인 ‘에어 페이퍼(Air Paper)’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루콘이 이번에 개발한 비콘 기반 마케팅 플랫폼 솔루션은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비콘 서비스를 오픈 API를 통해 관련 업체를 통해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기획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의 비콘 기반 플랫폼 솔루션은 서비스 제공사가 구축한 비콘 인프라를 자사의 애플리케이션에서만 서비스가 가능했다. 그러나 루콘은 자사의 비콘 인프라를 누구나 사용할 수 있고 비콘을 활용한 서비스를 준비중인 스타트업 개발사들이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 응용할 수 있도록 비콘 인프라 망을 공개할 계획이다.

▲ 에어 페이퍼 서비스는 매장 반경 1~2Km 인근에 있는 스마트폰 이용자에게 광고 전단지를 전송하며 스마트폰 이용자는 광고전단지를 가지고 해당 매장에 가면 현금으로 할인 받거나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이렇게 되면 기존 스타트업들이 ‘시럽(Syrup)’, ‘얍(YAP)’ 등처럼 루콘이 제공하는 오픈 API 를 통해 보다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루콘은 시중은행, 신용카드사 등 금융사 및 모바일 광고플랫폼 운영사들과 비콘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서비스 제공을 협의 중에 있다. 특히 매월 4만 명 이상이 창업하는 영세 소상공인 대상으로 개업 홍보 등과 관련해 기간 통신망 사업자와 공동으로 에어 페이퍼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에어 페이퍼 서비스는 매장 반경 1~2Km 인근에 있는 스마트폰 이용자에게 광고 전단지를 전송하며 스마트폰 이용자는 광고전단지를 가지고 해당 매장에 가면 현금으로 할인 받거나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최근 가게 알리기를 위해 전단지를 제작하고 배포하려고 해도 받아 가는 사람이 없고 그렇다고 전단지를 배포 안 할 수 없는 소상공인들이 이 서비스를 크게 환영할 것으로 보인다.

에어 페이퍼는 루콘이 전국 소상공인에 설치 제공한 무선측위기술로 매장 인근에 위치한 특정되지 않은 스마트폰으로 팝업 광고를 제공하는 기술로써 스마트폰 이용자와 소상공인들의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루콘은 이 서비스에 대한 BLE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영업을 총괄하고 있는 김환중 루콘 총괄본부장은 “기존 독립적인 비콘 기반 마케팅 사업자와 달리 루콘은 비콘망을 공유해 동시에 여러 애플리케이션에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장점이 알려지면서 금융업계 등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며 “루콘은 금융권, 쇼핑몰, 대형 프랜차이즈뿐 아니라 골목 상권의 소상공인들에게도 유용한 모바일 마케팅 플랫폼이 될 것이고 2분기부터 영업망 확충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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