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바이가 선택한 에프엑스기어 ‘눈 VR’, 세계 시장 공략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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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바이가 선택한 에프엑스기어 ‘눈 VR’, 세계 시장 공략 박차
  • 신동훈 기자
  • 승인 2016.04.20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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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술로 제작한 가상현실 헤드셋 ‘눈(NOON) VR’이 세계 유통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에프엑스기어가 스마트폰 전용 VR 헤드셋 눈 VR이 미국 최대 전자제품 유통업체인 ‘베스트바이(Best Buy)’ 캐나다와 미국 온라인 몰에 입점했다고 밝혔다.

베스트바이는 미국 전자 제품 시장의 19%를 점유하고 있는 미국 최대의 전자제품 소매 판매 업체다. 아마존과 같이 자유롭게 제품을 등록해 판매할 수 있는 오픈마켓과 달리 베스트바이는 판매 제품 선정 기준이 엄격해 입점이 까다롭다. 에프엑스기어의 눈 VR은 수많은 VR 기기 중에서 단연 주목을 받으며 판매 제품으로 선정, 북미 베스트바이 소비자들을 만난다.

▲ 눈 VR을 착용하고 있는 모습

눈 VR 헤드셋은 안드로이드와 iOS 운영체제 모두 지원하며 4.7~5.7인치 사이의 다양한 스마트폰 기종과 호환되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눈 VR 전용 앱은 에프엑스기어의 독자적 기술력을 통한 VR 렌더링 엔진으로 영상 재생시 타사 앱 대비 전력의 3~40%만 사용해 배터리소모를 약 70% 절약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직관적인 UX 디자인, 편리한 탭 인식 기능 등을 탑재해 사용자들에게 차별화된 편의성을 제공한다.

눈 VR은 작년 8월 아마존 판매를 시작으로 이번 베스트바이 온라인 입점까지 성사시키며 북미 시장 등 해외 유통망을 더욱 확장해나가고 있다. NOON VR 마케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에프엑스기어는 베스트바이 온라인에 이어 오프라인 매장에도 입점을 앞두고 있다

이창환 에프엑스기어 대표는 “눈 VR이 베스트바이에 입점했다는 것은 뛰어난 스펙과 전용 앱의 강점을 세계 시장에서도 인정받았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특히 오프라인 입점도 임박해 매출 상승 기대가 커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유통 채널을 확보해 해외 시장을 집중 공략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근 눈 VR은 그래미어워드와 오스카(아카데미 시상식)의 VIP행사에 초청돼 체험 행사를 진행하며 VR 콘텐츠 전문 제작 회사와 아동 콘텐츠 전문 기업(Nickelodeon) 및 행사(Kids’ Voice Awards) 관계자, 코첼라(Coachella) 등 뮤직 페스티벌 프로듀서로부터 다양한 형태의 협력 프로젝트 제안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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