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홀, 재즈 피아니스트 제이콥 콜러 내한 공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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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푸스홀, 재즈 피아니스트 제이콥 콜러 내한 공연 개최
  • 김혜진 기자
  • 승인 2016.04.19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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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푸스한국이 5월7일 삼성동 올림푸스홀에서 ‘시네마틱 피아노(Cinematic Piano)’를 주제로 세계적인 재즈 피아니스트 제이콥 콜러(Jacob Koller)의 내한 공연을 개최한다.

미국 출신의 제이콥 콜러는 4세 때 클래식 피아노를 시작해 중학생 신분으로 야마하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하는 등 세계 유수의 피아노 콩쿠르에서 10여 회 이상 수상하며 음악적 천재성을 인정받아 온 피아니스트다.

▲ 올림푸스홀이 재즈 피아니스트 제이콥 콜러의 내한 공연을 개최한다.

특히 재즈계의 올림픽이라 불리는 ‘콜 포터 재즈피아노 펠로우십 (2007)’ 경쟁 부문에서 파이널리스트로 선정됐을 만큼 공인된 실력과 폭넓은 표현력을 구사하는 다이내믹한 연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공연은 ‘시네마틱 피아노’를 주제로 ‘시네마 천국’, ‘레미제라블’, ‘오즈의 마법사’ 등 우리에게 친숙한 영화 및 뮤지컬의 수록곡을 중심으로 꾸며진다.

쇼팽, 차이코프스키 등 클래식은 물론 엔니오 모리꼬네, 안토니오 카를로스 조빔 등 거장들의 작품과 마이클 잭슨의 ‘스무스 크리미널’, 칙 코리아의 ‘아르만도스 룸바’ 등 다채로운 레퍼토리를 피아노 건반에 실어 독특한 개성과 섬세한 음악적 미장센으로 관객들과 교감할 예정이다.

또 1930~40년대부터 최근까지 폭넓은 시간 속에 녹아있는 클래식, 재즈, 뉴에이지, 뮤지컬, 라틴음악 등 다양한 음악들을 장르를 가리지 않고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주목할 만하다.

고화진 올림푸스한국 사회공헌팀 팀장은 “올림푸스한국의 서울사옥에 위치한 올림푸스홀은 다양한 장르와 아티스트들의 공연을 개최해 관객들에게 지속적인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공연은 시대와 장르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곡 구성을 통해 귀에 익숙한 영화 속 명곡들을 피아노 편곡으로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4년 첫 내한 이후 세 번째로 한국을 찾는 제이콥 콜러는 5월5일 전주 ‘한국 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 5월6일 창원 ‘315아트센터’, 5월8일 ‘고도원의 아침편지 명상치유센터 깊은산속 옹달샘’에서도 공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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