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 분석·클라우드 위한 하이엔드 파워리눅스 시스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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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 분석·클라우드 위한 하이엔드 파워리눅스 시스템 발표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3.08.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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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IBM이 분석과 클라우드에 최적화된 파워리눅스 시스템 '7R4'를 발표했다.

이번에 공개한 파워리눅스 7R4는 현재 IBM에서 레드햇(Red Hat)과 수세(SUSE)의 표준 리눅스를 운영체제로 사용하고 있는 IBM 파워리눅스 서버 라인업 중 하이엔드 제품군에 속하는 서버다. 올해 초에 발표한 파워리눅스 7R1과 7R2 모델과 더불어 새로운 IBM 파워리눅스 라인업으로 추가됐다.

파워리눅스 7R4는 데이터 집약적인 업무에 최적화 돼 있다. 빅데이터 분석용 슈퍼컴퓨터 왓슨의 기술을 탑재하고 4개의 소켓과 32개의 코어를 갖춰 빅데이터 분석, 인지 컴퓨팅, 데이터베이스, 웹 인프라, 자바 등 최근 리눅스 환경에서 증가하고 있는 데이터 처리 및 연산 작업 시 우수한 성능을 제공한다.

가상화 환경을 위해 7R4를 포함한 파워리눅스 서버는 IBM 파워VM의 가상화 기술을 탑재하고 있다. 높은 자원 활용성과 유연성을 공급함으로써 리눅스 사용자에게 편리하고 효율적인 인프라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파워시스템즈의 높은 가용성과 신뢰성(RAS)은 미션 크리티컬한 업무에도 효율적인 업무 환경을 선사한다.

리눅스뿐만 아니라 IBM의 AIX 및 I 운영체계도 활용하고 싶은 사용자를 위해 IBM은 파워시스템 포트폴리오 전반에 걸쳐 리눅스를 제공한다. 사용자는 IBM의 파워VM 가상화 툴을 이용해 파워시스템 서버를 리눅스 기반의 애플리케이션과 AIX 및 IBM i 애플리케이션으로 이원화시켜 운용할 수 있다.

IBM은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애플리케이션과 평균 98%의 호환성을 제공하는 리눅스용 IBM DB2 데이터베이스 소프트웨어에 이어 엔터프라이즈DB에서 제공하는 DBMS(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 제품인 포스트그레에스큐엘(PostgreSQL) 데이터베이스 솔루션이 파워리눅스 서버에 제공된다고 발표했다.

엔터프라이즈DB의 포스트그레 플러스 어드밴스 서버(Postres Plus Advanced Server)는 기업이 적은 비용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데이터베이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구현 대비 경제성이 높고 원활한 마이그레이션까지 가능하다는 것이 IBM의 설명이다.

IBM 웹스피어를 포함해 리눅스 기반 파워시스템즈에 최적화된 IBM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에 IBM 코그노스 비즈니스 인텔리전스가 추가됐다. 리눅스 기반 파워시스템즈용으로 최적화된 IBM 코그노스 비즈니스 인텔리전스는 데이터로부터 비즈니스 통찰력을 도출하는데 우수한 분석 엔진을 제공한다. 한편 IBM 웹스피어는 웹클라이언트, 모바일, 디바이스를 위한 새로운 자바 기반의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기 위해 종합적인 소프트웨어 포트폴리오를 제공한다.

한상욱 한국IBM 시스템테크놀로지그룹(STG) 파워시스템즈 사업부 총괄 상무는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와 빅데이터 기반 업무의 확산에 따라 리눅스 운영체제와 오픈소스 애플리케이션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한국IBM도 이런 시장 요구에 부응해 클라우드와 빅데이타에 최적화된 리눅스 운영체제 기반의 파워시스템즈 신제품과 서비스를 국내 시장에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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