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 파날피나 인프라 혁신 프로젝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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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 파날피나 인프라 혁신 프로젝트 진행
  • 신동훈 기자
  • 승인 2016.04.12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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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개국 이상 분포돼 있는 500개 사무실 네트워크 인프라 단일 플랫폼으로 통합

BT가 세계적 물류기업 파날피나의 공급망 혁신 및 가치 창출 실현에 나선다. BT는 12일 세계적인 화물운송 및 물류 기업 파날피나(Panalpina)의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인프라를 혁신하고 관리하는 프로젝트를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혁신적인 고객 밀접형 엔드-투-엔드 물류 솔루션 제공을 위한 이번 프로젝트에서 15000명의 파날피나 직원은 BT가 제공하는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인프라를 통해 내부 커뮤니케이션은 물론 고객 커뮤니케이션 및 협업을 혁신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BT측은 전했다.

▲ 파날피나 화물기(사진: 보잉)

BT는 현재 12개 이상의 업체로부터 제공받고 있는 파날피나의 네트워크 인프라를 단일 플랫폼으로 통합해 75개국 이상에 분포되어 있는 500개의 사무실을 연결하게 된다. 또한, BT 원 보이스(BT One Voice) 포트폴리오 서비스도 제공함으로써 음성과 데이터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할 예정이다.

파날피나의 새로운 네트워크는 BT의 IP 커넥트(IP Connect)와 인터넷 커넥트(Internet Connect) 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하이브리드 인프라로서, IP 기반 VPN(Virtual Private Network)의 신뢰성 및 보안성은 물론 인터넷 커넥션이 제공하는 유연성도 제공한다. 파날피나는 BT의 서비스를 통해 인프라에 대한 완전한 제어를 요하는 파날피나의 새로운 글로벌 ERP과 운송관리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또한, BT 커넥트 인텔리전스(BT Connect Intelligence)와 같은 추가 서비스를 통해 애플리케이션을 인지할 수 있는 네트워크 아키텍처를 제공하여 전략적인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할 예정이다.

랄프 모라비에츠(Ralf Morawietz) 파날피나 최고정보관리책임자(CIO)는 “BT는 파날피나의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부문 단일 벤더로서 다수의 서로 다른 서플라이어를 관리해야 하는 부담을 해소해주고 새로운 서비스 실행과 세계 곳곳에 흩어져 있는 직원 및 고객 지원을 용이하게 해 줄 예정”이라고 말했다.

코라도 시올라(Corrado Sciolla) BT 글로벌 서비스 유럽 및 글로벌 텔레콤 마켓 부문 대표는 “BT는 이미 오랜 기간 물류 부문에서 요구되는 서비스를 제공해온 전문성을 바탕으로 세계 곳곳의 파날피나 직원과 고객들이 쉽고 효율적으로 협업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것이다”며 “파날피나의 비즈니스 필수 애플리케이션의 성능을 개선하고 급속도로 진화하는 디지털 요구사항에 커뮤니케이션 인프라 전체가 지속적으로 적응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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