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데이터를 쓰는 법’ 세미나, 데이터 전문가 관심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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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데이터를 쓰는 법’ 세미나, 데이터 전문가 관심 집중
  • 신동훈 기자
  • 승인 2016.04.12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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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데이터를 쉽게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하고자 마련된 ‘우리가 데이터를 쓰는 법(How We Use Data)’ 세미나가 12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마루180에서 200여명 데이터 관련 전문가들의 뜨거운 열기로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세미나는 ‘스타트업이 데이터를 활용해야 할 10가지 이유’라는 주제로 고넥터 고영혁 대표와 ‘글로벌 스타트업/기업의 데이터 활용 현황’이라는 주제로 트레저데이터 이은철 지사장의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진행됐다.

데이터 사이언스 전문 스타트업 ‘넘버웍스’ 하용호 대표가 데이터 분석에 대한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지금 당장 실행해야 할 데이터 분석 방법에 대한 강연을 시작으로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본사 김진영 데이터 사이언티스트가 온라인 서비스 검색 개선을 위한 평가 기법에 대해 사전 준비된 온라인 강연을 진행한 후 미국 시애틀에서 실시간 영상으로 강연 도중 온라인에 올린 질의에 대한 응답을 하는 이색적인 풍경도 연출했다.

▲ 12일 강남구 역삼동 마루180에서 열린 ‘우리가 데이터를 쓰는 법(How We Use Data)’ 세미나에서 메인 후원사인 트레저데이터 이은철 지사장이 ‘글로벌 스타트업/기업의 데이터 활용 현황’이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하고 있다.

게임 전문 업체 ‘엔터메이트’ 공신배 팀장이 ‘아이러브 삼국지’ 모바일 게임을 오픈하면서 실제 겪은 로그 데이터를 수집?분석?활용한 스토리를 발표했으며 연이어 데이터 분석 전문업체 ‘알렉스앤컴퍼니’의 김남희 이사가 위치 정보를 활용해 사용자 간 정보 전달이 이루어지는 경로를 파악하고 이를 마케팅에 활용한 사례를 발표했다.

글로벌 수학교육 스타트업 ‘노리(KnowRe)’ 조영임 서비스기획 담당자가 서비스 기획 및 의사결정을 할 때 데이터에 영향을 받았던 다양한 사례들을 공유했으며 외국인 대상의 한국어 학습 앱 ‘에그번’의 문관균 대표가 무·유료 데이터 분석 및 활용 서비스들의 조합으로 고객 방문부터 세션 종료까지 고객을 이해하고 매출을 만드는 과정을 강연했다.

디지털 광고 전문 스타트업 ‘아이헤이트플라잉벅스’의 박찬용 대표는 마케팅 의사결정시 데이터 활용 방법 과 전략 및 컨셉트와 사례를 발표했으며 모바일 개인간 거래 서비스 전문 스타트업 ‘헬로마켓’ 한상협 이사가 데이터를 활용하면서 실수했던 생생한 경험담을 공개해 참석자들의 많은 공감을 얻었다.

이번 세미나의 메인 후원사인 트레저데이터 이은철 지사장은 “200여명 이상의 국내 데이터 전문가들이 함께 모여 보여준 데이터 액션을 향한 열기에 국내 데이터 산업에 희망과 비전을 보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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