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업주, 숙박앱 중 ‘여기어때’ 가장 만족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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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업주, 숙박앱 중 ‘여기어때’ 가장 만족해
  • 김혜진 기자
  • 승인 2016.04.12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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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O2O 앱 '여기어때'가 호텔 대상 만족도 조사에서 1위에 올랐다.

숙박업소 전문매거진 ‘잇텔’은 시장조사업체 마크로밀엠브레인과 함께 최근 3주간 전국 제휴점주 159명을 상대로 실시한 ‘숙박앱 만족도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숙박O2O 시장이 급성장하는 가운데 숙박 앱이 숙박업소에 실제로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 알아보기 위한 조사다.

▲ 잇텔이 호텔 업주를 대상으로 숙박앱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여기어때'가 1위에 올랐다.

우선 ‘숙박앱이 소수이던 때와 비교할 때 최근 숙박앱이 늘면서 앱을 통한 직접적 매출이 증가했나’는 질문에 절반이 넘는(54.7%)의 제휴점주가 ‘매우 그렇다’ 혹은 ‘그렇다’는 긍정적인 답을 내놨다. 반면 부정적인 응답은 18.2%였다.

또 ‘숙박앱에 오른 이용 후기와 평가로 인해 서비스, 청결도 개선 경험이 있나’는 물음에 ‘그렇다’나 ‘매우 그렇다’로 응답한 업주는 74.8%로 집계됐다. 부정적인 입장을 보인 업주는 소수(5.7%)에 그쳤다. 숙박앱에 오른 이용자 평가를 무시하기 어려워 서비스 개선에 이를 참고하는 순기능이 일어난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제휴 계약을 맺은 숙박 앱 중 가장 만족도 높은 앱’은 ‘여기어때’가 68.1점(100점 만점)으로 1위에 올랐다. 야놀자(45.4점)와 여기야(38.4점)는 2~3위였다.

세부 조사로 ‘업소 매출 증대에 가장 큰 도움이 되는 숙박 앱’은 ‘여기어때’가 첫 손(73.6%)에 꼽혔다.

그리고 ‘이용후기가 많아 서비스 개선에 많이 활용하는 앱’, ‘업주와의 상생을 통해 숙박업에 대한 부정적 인식 개선에 큰 도움을 준 앱’ 등 항목에서도 '여기어때'가 각각81.1%, 78.6%로 1위를 차지했다.

잇텔 관계자는 “숙박 앱이 현장에 있는 업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지 알아보기 위해 마련한 조사”라며 "이 결과 숙박앱과 숙박업소간 상생이 일어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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