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스웍스, ‘매트랩 엑스포 2016 코리아’ 개최
상태바
매스웍스, ‘매트랩 엑스포 2016 코리아’ 개최
  • 최태우 기자
  • 승인 2016.04.11 13: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매스웍스가 2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매트랩 엑스포 2016 코리아(MATLAB EXPO 2016 Korea)’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매트랩 엑스포는 매스웍스코리아에서 해마다 개최하는 최대 종합 기술 컨퍼런스로 다양한 산업 분야에 종사하는 엔지니어 및 연구원들을 대상으로 매트랩 및 시뮬링크 제품군의 최신 기술 업데이트 및 관련 솔루션 정보를 습득하고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행사에는 크리스 헤이허스트(Chris Hayhurst) 매스웍스 컨설팅 서비스 이사가 기조연설에서 엔지니어링 데이터 분석에 활용되는 매트랩 및 시뮬링크의 새로운 기능과 다양한 사례에 대해 전달할 예정이며 고객 기조연설은 한양대학교 미래자동차공학과 선우명호 교수가 맡았다.

이와 함께 ▲신호처리와 이미지 프로세싱(Signal and Image Processing) ▲테크니컬 컴퓨팅 언어(Language of Technical Computing) ▲제어 설계 자동화(Control Design Automation) ▲테크 토크 스페셜(Tech Talk Special) 1, 2등 총 5개 트랙에서 20여개 이상의 기술 세션이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해당 세션에서 매트랩과 시뮬링크 제품군의 모든 것을 접하고 업무 및 연구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지식, 고객 성공 사례 및 해법을 얻을 수 있다. 또한 다양한 파트너들의 데모 부스에서는 빅데이터 애널리틱, 사물인터넷, 휴머노이드 로봇, 스마트카 등의 최신 기술 동향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이하 KISTI)에서 이홍석 박사가 참석해 인공지능을 활용한 대도시 GPS위치정보 분석(서울시 일 평균 23만 대 차량 데이터)을 통해 교통 흐름을 예측한 내용을 공유한다.

기존 인공신경망 훈련에 주로 사용되던 역전파(backpropagation) 알고리즘은 학습시간이 오래 걸리고 여러 계층 인공신경망 구조를 제대로 지원하지 못해 머신러닝 데이터로부터 고급 수준의 지식을 추출해 내기가 어려웠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KISTI는 대규모 연산을 빠르고 정확하게 처리할 수 있는 매트랩의 병렬프로그래밍 성능을 적용해 최신 딥러닝 알고리즘인 RNN(Recurrent Neural Network: 순환형 신경망)모형의 학습 시뮬레이션으로 실시간 교통 상황을 성공적으로 예측했다.

이후 KISTI는 우리나라 대규모 전국단위 교통 흐름예측을 위해 매트랩을 활용한 슈퍼컴퓨팅 기반 딥러닝 알고리즘을 개발할 계획이다. 행사 당일에는 이 외에도 한화테크윈과 S&T 중공업에서도 각각 로봇 및 산업용 제어 플랫폼 개발과 상용차용 소프트웨어 설계에 매트랩과 시뮬링크를 적용한 사례에 대해 발표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