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핀테크협회’ 출범 준비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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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핀테크협회’ 출범 준비 박차
  • 김혜진 기자
  • 승인 2016.04.09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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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 성공적 개최…오는 25일 본격 활동 시작

한국핀테크협회가 협회장 내정 작업을 완료하고 오는 25일 창립총회를 열기로 하는 등 설립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한국핀테크협회는 지난해 12월 강남역 소재 네이버 D2 스타트업 팩토리에서 약 100여 개 기업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발기인 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70여개 핀테크 기업들을 포함, 시중 은행 및 금융 IT 분야 20여개 기업들이 발기인으로 참여해 사상 최대 규모의 핀테크 협회 출범을 예고하며 업계 안팎의 지대한 관심을 모았다.

▲ ‘한국핀테크협회’가 출범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초대 협회장도 내정됐다. 발기인 총회 당일 임시 의장을 맡았으며 설립준비위 활동에도 적극 참여해 왔던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대표가 10여차례의 회의 끝에 협회장으로 내정됐다.

한국핀테크협회는 지난 5일 핀테크 분야 저명한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위원 그룹과 간담회를 마련해 협회 발전방향에 대한 폭넓은 의견 교환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협회장 내정자로서는 첫 공식행사인 자문위원 간담회를 진행한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대표는 “최근 몇 년 사이 가장 주목받고 있는 핀테크 분야에서 새로 만들어지는 협회의 초대 회장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원활한 협회 구성과 운영을 위해 각계 각층의 목소리를 경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핀테크가 비약적인 성장을 하려면 다양한 이종 산업 간 융합이 가능하도록 관련 산업 전체를 아우르는 핀테크 생태계 형성이 중요하다”며 “최근 기존 금융사와 혁신적인 핀테크 기업들 간 교류가 늘면서 시장에 활력이 더해지고 있는데, 앞으로 협회가 ‘오픈 플랫폼’ 형태의 소통 창구 역할을 잘 감당해 업계는 물론, 금융 소비자들에게도 많은 혜택이 돌아가도록 잘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핀테크협회는 오는 25일 명동 은행회관에서 100여개 회원사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창립 총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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