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평사마귀 레이저로 뿌리까지 치료해야 재발 가능성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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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평사마귀 레이저로 뿌리까지 치료해야 재발 가능성 줄어
  • 정은수 기자
  • 승인 2016.04.08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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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평사마귀는 면역력이 약해진 몸에 인유두종 바이러스(HPV)가 침투하여 표피가 과다 증식해 피부가 솟아오르는 피부질환으로 주로 볼주변이나 이마, 눈 밑에 많이 나타나고 경우에 따라 턱이나 목, 가슴 등에도 많이 나타난다.

표면이 편평하고 정상 피부보다 조금 융기되어 있으며, 개개의 병변은 대체로 둥글지만 서로 융합된 경우는 불규칙한 모양을 보이기도 한다.

일단 증상이 나타나면 빠른 속도로 전신으로 번지고, 손으로 뜯어내면 우윳빛 피지나 진물 등이 흘러나오는데 이때 다른 부위를 만지면 사마귀가 번질 수 있으며 다른 사람에게 전염될 수도 있으므로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치료 방법으로는 사마귀의 위치, 크기와 숫자, 환자의 나이 그리고 면역 상태에 따라 면역치료와 약물치료, 약침치료, 뜸치료 등이 있다. 특히 DPCP 같은 면역치료나 한방치료로 효과가 없거나 단기간에 제거를 원할 경우 레이저를 활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여러가지 레이저 중 Er:Yag레이저는 시술 후 흉터나 통증, 붉어짐이 적으며, 재발의 위험이 적은 편이다.

강남역 아이러브피부과 이상민 원장은 “사마귀의 깊은 뿌리 까지 제거해야 재발률을 최대한 낮출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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