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태, 정보보호·전자거래 등 포괄적 ICT 협력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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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 정보보호·전자거래 등 포괄적 ICT 협력 추진
  • 신동훈 기자
  • 승인 2016.04.05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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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창조과학부가 태국 정보통신기술부(MICT)와 ICT 및 정보보호 전반에 관한 협력 확대를 위해 4일 태국 방콕에서 양자회담을 가졌다.

또한 이 날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태국 정보통신기술부 산하 전자거래개발진흥원(ETDA)과 정보보호, 전자거래, 인터넷주소자원 분야 등에 이르는 포괄적 업무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 왼쪽부터 김광수 미래창조과학부 정보통신정책과장, 허성욱 미래창조과학부 정보보호기획과장, 백기승 한국인터넷진흥원장, 김용수 미래창조과학부 정보통신정책실장, 웃따마 싸와나욘(Uttama Savanayana) 태국 정보통신기술부 장관, 수랑카나 와유팝(Surangkana Wayuparb) 태국 전자거래개발진흥원장, 송폰 코몰수라데(Songporn Komolsuradej) 태국 정보통신기술부 상임사무총장, 말레 옹사로제(Malee Wongsaroje) 태국 정보통신기술부 상임사무차장, 차이차나 밋르판(Chaichana Mitrpant) 태국 전자거래개발진흥원 사무차장

이번 협약은 지난 3월 한국인터넷진흥원을 방문한 태국 전자거래개발진흥원의 협력 요청에 따라 추진됐으며 협약을 통해 양기관은 ▲사이버위협 관련 정보 공유 및 대응 협력 ▲사이버위협 및 정보보호 정보 공유 위한 국제 컨퍼런스 개최 등 인력 교류 ▲전자거래·전자문서 보안 관련 기술·정책 공유 ▲인터넷주소 분야의 IP주소/DNS 보안 관리에 관한 정보 공유 등에 상호간 긴밀히 협조할 예정이다.

태국 정보통신기술부 웃따마 싸와나욘 장관은 “한국의 선진 ICT 경험을 통해 태국 ICT의 나아갈 방향에 대해 배울 수 있었다”며 “정보보호 뿐 아니라 디지털 경제, 개인정보보호 등에 협력을 확대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미래창조과학부 김용수 정보통신정책실장은 “인터넷 및 정보보호 분야의 협력 파트너로서 양국 기업교류 활성화와 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태국 전자거래개발진흥원 수랑카나 와유팝 원장은 “전자거래 활성화를 위해 양국이 협력하길 바라며 특히 KISA의 선행 노하우를 전수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한국인터넷진흥원 백기승 원장은 “한국형 ICT 인프라, 정보보호·전자문서 노하우를 개발도상국 등에 적극 공유하는 기회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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