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협회 2차 반대 의견서 제출…반대의사 재차 강조
한국방송협회가 지난 1일 SK텔레콤과 CJ헬로비전 인수합병의 불허를 요청하는 2차 의견서를 미래창조과학부와 방송통신위원회에 제출했다. 지난 2월15일 미래부에 1차 의견서를 제출한 데 이어 반대의사를 재차 분명히 한 것.
협회는 의견서를 통해 ‘금번 인수합병은 통신재벌에 의한 방송장악을 노골화 한 것으로 인수합병을 조건부라도 허용할 경우 약탈적 결합판매가 연쇄적으로 만연하게 될 것’이라고 우려하며, ‘막대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콘텐츠 제작사를 줄 세우기 시킴으로써, 합병법인에 우호적인 콘텐츠 제작사가 아닐 경우 경쟁에서 밀려나 시장에서 퇴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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