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와콤이 김주형 부사장을 신임 대표로 승진, 임명했다.
김주형 신임 대표는 와콤 일본 본사 재직 중에 2004년 와콤의 한국 현지 법인 설립을 도맡으며 한국으로 이적했고 올해로 12년간 한국와콤의 비즈니스 확장에 힘써왔다.
김 대표는 디지털 크리에이티브 도구가 전문 영역에만 사용되었던 시절부터 펜 태블릿 및 액정 태블릿의 다양한 모델을 국내에 도입해 공격적인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을 펼쳤으며, 그 결과 와콤의 태블릿은 초보자부터 전문가까지 기술과 품질을 인정받는 브랜드로 고속 성장을 이뤘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김 대표는 2011년부터 영업·마케팅 비즈니스 전략 부문 부사장으로 역임했고 채널 관리, B2B, 온라인 사업 부문을 총괄해온 바 있다.
김 대표는 “와콤은 독보적인 기술력의 펜 태블릿으로 디지털 창작 산업의 대중화에 기여해왔다”며 “한국은 일찍부터 웹툰과 게임 산업의 독보적인 영향력을 전 세계에 떨치며 크리에이티브 산업의 부가가치를 성장시킨 독특한 저력이 있는 시장”이라고 전했다.
이어 “와콤은 크리에이티브 산업분야는 물론 의료, 교육, 공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글로벌 선두주자로 인정받고 있다”며 “향후 다양한 제품과 시장의 요구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전략적인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을 통해 한국 내 마켓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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