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카카오택시’ 1주년 기념 시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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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카카오택시’ 1주년 기념 시상식 개최
  • 김혜진 기자
  • 승인 2016.04.01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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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지난달 31일 카카오택시 1주년을 기념해 우수 기사 회원 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전국에서 모인 28명의 우수 기사 회원과 가족까지 총 100여 명이 서울 잠실에 위치한 교통회관 그랜드볼룸을 가득 메웠다.

카카오는 1년간 카카오택시를 이끌어 준 전국 21만명의 기사 회원 중 운행 기록과 승객의 별점 및 리뷰 등을 바탕으로 우수 기사를 선정했다. 시상식 장 입구에는 우수 기사 회원들의 이름과 해당 기사에게 남긴 승객들의 칭찬 리뷰가 게시돼 참석 기사 및 가족들의 기념 사진 촬영이 줄을 이었다.

▲ 카카오가 지난달 31일 카카오택시 1주년을 기념해 우수 기사 회원 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카카오택시 최우수 기사상은 운행 완료 건 수를 기준으로 1년간 최다 기록을 보유한 2인에게 주어졌다. 경기 안산 지역의 김상도 기사가 개인택시 부문의 최우수 기사상을, 경기 수원 지역의 윤동하 기사가 법인택시 부문의 최우수 기사상을 수상했다.

시상을 맡은 카카오 정주환 O2O/커머스사업부문 총괄부사장이 상패와 상금 100만원을 수여했다. 두 수상자는 입을 모아 “카카오택시에 감사한다. 믿고 불러주는 승객들이 만족하도록 앞으로도 열심히 할 것”이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우수 기사상은 전국 16개 시·도별로 카카오택시 운행을 많이 한 기사 각 1인에게 돌아갔다. 우수 기사상 수상을 위해 먼 길을 달려 서울로 올라온 한 우수 기사는 “주변에서 상 잠깐 받으러 서울까지 가냐고 말하기도 했지만 나에게는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었다. 카카오택시가 많은 것을 변화시켰고 특히 수입이 늘어서 좋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우수 기사상에게는 상금 50만 원과 감사패가 수여됐다.

카카오택시 앱으로 운행한 일 수에 따라 선정된 성실 기사상 5명, 승객이 남긴 별점 및 리뷰로 선정한 친절 기사상 5명에게도 역시 상금 50만원과 감사패가 주어졌다.

이번 시상식의 후원사인 현대자동차는 택시 기사의 건강 증진을 위해 수상자 전원에게 건강검진 예약권을 선물했다.

축하 공연으로 시상식은 마무리되고 참석자들은 저녁 만찬을 즐기며 수상의 기쁨을 나눴다. 자녀와 함께 시상식 장을 찾은 한 우수 기사는 “매일 당연하게 카카오택시 앱을 실행한다. 수입도 좋아졌고 우수 기사로 이런 자리에 참석하니 뿌듯하고 가족들에게 자랑스럽다”고 설명했다.

카카오는 카카오택시 서비스를 기획 할 때부터 공급자인 택시 기사들에게 우선 집중했다. 직원들은 매일 수시로 택시를 타며 실제 운행하는 기사들이 겪는 어려움이나 필요로 하는 변화 등에 대해 대화하고 이를 서비스로 구현했다.

택시 기사들의 만족과 선택은 승객에 대한 친절한 태도, 승객의 만족과 이용률 증대로 이어져 선진적인 택시 이용 문화를 만드는데 기여했다. 지난달 30일 카카오가 공개한 카카오택시의 효용가치 분석 보고서에서 기사와 승객이 카카오택시가 등장한 후 서로가 더 친절해졌다고 느끼는 것이 확실히 드러났다.

전국 21만 명의 기사 회원, 860만명의 승객 가입자와 함께 연간 약 7500억원의 경제적인 효용을 창출한 카카오택시는 기사와 승객 이용자 모두가 보다 만족할 수 있도록 서비스 품질 강화 및 이용 경험 고도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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